예를들어 내가 클럽에 우리 일행인 여자랑 춤을 추다가 그 여자애도 날 좋아하는거 같았어
일행들이 술마시러 나가길래 나도 나가면서 전화번호 달라고 폰을 내미니깐 여자가 양손을
내밀면서 거절의 표시를 하는거야   나도 곧바로 관심 뚝 껐지

예를들어 내가 술자리에서 어떤 일행의 여자가 맘에 들었는데 전번을 못따서 그 \'친구\'한테
다음날 문자로 \'내가 저녁을 초대해 준다고 알려줘\'했는데 반응 무
2년후에 그 여자애를 다시 봤는데 내가 여자애한테 말거니깐 그 \'친구\'가 제작년 예기를 꺼내면서
"그때 쟤 퇴짜맞았었잖아" 이 지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순간 짜증나서 관심 뚝 끄고 말 안걸었어

예를들어 만나자는 문자를 하니깐 문자를 씹었어  그러면 작업을 때려쳤어

난 이런식으로 거절의 의사를 밝히면 싫단뜻으로 간주했거든  내가 얼마나 하찮아 보였음 저러겠냐 이러면서
나도 나름 내 자존심을 지키려고 두 번다신 안찔렀지  나도 매너있는 놈이라 괜히 집적대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어서
근데 다른애들은 \'두 번이상은 찔러봤어야지\' 이러는데 글쎄.... 또 자존심에 크게 상처받을까봐 두렵더라 
구차하게 뒷꽁무늬 쫒아댕기면서 작업건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았거든  
사람들은 나보고 답답하다고들 하더라고    그런 이유때문인지 연애해 본적이 없어 
하긴 이런 고민을 들은 여자들이 나보고 순진하다, 치사하다 이래 말하고 있으니... 자신감??
고민좀 들어다오ㅠㅠ  어때? 내가 지조있어보여??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