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하네요 ㅠ
눈팅하던 갤이라
혹시나해서 물어보는거에요..;

요즘 들어 계속 여친과 사이가 안좋았어요
특별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구
여친이 저의 약간 집착하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지치고 질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헤어지려고도 했다가 1월1일에 다시 잘해보자고 다짐도했고
그랬다가 또 헤어지자고 몇일뒤에 말했다가
여친이 다시 일주일간 생각을 해보자고하길래
그러자고 했거든요
제가 매달린거죠뭐
여친은 맘이 예전같지가 않다고
자기도 자기가 이렇게 변해버린게무섭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여친이랑 메신저나 문자로 간단한 얘기 나누며 지냈는데요
아까 여친의 친구한테서 여친의 마음에 대한 얘기를 들었어요
여친이 그러길
이제 더이상 저한테 친구이상의 감정이 들지 않다고 했다더라구요
더이상 미련이 없다구
그러니까 여친의 친구더러 저한테 잘좀 말해달라고
자기가 나중에 뭐라고 말하던지 충격을 좀 덜받게말이죠
전 그냥 여친 친구한테서 그말 전해듣고는
다끝났다고 생각하고
문자로
이제 내가포기하고 깨끗이 잊을게
이렇게 보냈어요
그랬더니 여친이
미안하다고
자기도 자기맘을 정확히 모르겠다고그러고
하지만 자기생애에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그러면서
자기한테 시간을 좀만 더주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저 마지막말때문에 저는 또 갑자기 마음이바뀌어서
그러면 시간 더줘보겠다고
니마음 확실히 정해지면 그때 확실히 알려달라고
그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이렇게 보냈어요
근데 또 여친은 그러지말라고그러고;
그러다가 지금 몸살이고 머리도아프고 차도 타고가고있는 상황이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문자 다음에 하자고 하고 연락이 끊겼거든요
도대체 여친의 마음이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ㅠ
친구한테는 저한테 미련없다고 이제더이상 친구이상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더니
제가 그만두자고 말하니까
또 갑자기 시간을 좀만 더 달라는 식으로 왜 얘기하는지..
그냥 저 마지막말은 저한테 미안하고 그동안 정든거때문에 약간의 아쉬운게 있어서 해본 소리일 뿐일까요?...

저는 아직 현재진행중인데
한쪽에선 일방적으로 이렇게 끝내버리려니
너무힘드네요..

글이 좀 길지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