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연애는 타이밍의 문제인데


의미부여할수 있는 동기를 줘야 좀더 여자쪽도 편하게 받아 들일수 있다.


예를들어 보자.

어떤 남자가 여자아이에게 관심이 있어

근데 그냥 둘이 키득 키득 거리는 정도로만 친하게 지낸다 치자.



둘이 평소 처럼 문자를 주고 받고 있는 상황이라 해보자


남 : 뭐해? 밥은 먹었어? 나 이제 뭐하고 어쩌고 저쩌고


여 : 아니 배고파.ㅠ.ㅠ


남 : 그래? 그럼 나 집에 가는길에 빵 사다줄테니 나올래?

여 : 어 진짜? 그래 ㅋㅋㅋㅋㅋ




자이제 둘이 놀이터 같은데서 만났다.



니가 남자라면 어떻게 할래?



내가 남자라면 이렇게 한다.




빵만 사준다



그리고 정말 장난 스럽게


목마르지? 우유먹고 싶어?

어. 진짜 빵만사온거? 나 딸기우유

ㅋㅋㅋ 빵만 사준다고 했자나 우유먹고 싶으면 부탁하나 들어줘야되

뭔데?

나랑 사귀자

뭥미?;;

나랑 사귀어야 우유 사준다. 아니면 넌 지금부터 계속 목말라서 죽을때까지 빵만 먹는거다.



여자는 아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하지만



허락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왜냐면 자기가 사귈수 밖에 없던 동기부여를 남자가 대신 해주고 있기때문이다.





남자들이 고백을 할때 크게 실수하는 부분이


나랑 사귈래?<- 이말이다


이거 여자한테 존나 부담 된다.


항상 선택에 대한 결정은 남자가 하는게 좋다


선택에 대한 결정권을 여자한테 미루는 순간 여자는 도망간다.


그만큼 책임지고 싶은 책임감은 여자에게는 너무 무거운 짐이기 때문이다.



자 그래서. 여자애도 저 남자에게 별 마음은 없었지만귀엽게 봐준다는 의미로 사귄다 치자.




이제 얘네둘은 안봐도 뻔하다


뭐 둘이 사귀다가 싸우기라도 해봐라.


남자는 그냥 딸기우유나 하나 다시 사다주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면 자연스럽게 또 풀린다.



예상 되어지지 않는가?


저둘이 싸이 일촌으로

넌 딸기

난 우유


이딴 유치한 일촌명을 만들어서 할것이라는 것은?





근데 유치해야 연애는 재미있는거다



굳이 돈질이 아니어도 적절한 의미부여와 동기만 있다면



연애는 정말 재미있게 할수 있다.


이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