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편의점녀에게 쪽지로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몰라서 쪽지쓴다며 제 전번쓰고 연락 기다린다고

썼거든요. 근데 연락이 없네요 ㅡㅡ;; 원래는 지하철 앞에서

주려고 했는데 제가 발견을 못했습니다. 하도 안와서 편의점에

살짝 기웃거려보니 이미 근무중;; 어쩔수 없이 편의점에 들어가

3명이 나란히 알바하는 자리에서 2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쪽지와 커피를

건내줬습니다;; 아무튼 그 분은 저를 처음 봤거든요.

저는 그분을 모자쓰고 가끔 편의점 가면서 봤고. 어젠 모자 안쓰고

손질 좀 하고 갔죠;; 커피랑 쪽지 같이 줬는데 말은 못걸고 저는 웃으면서

손짓으로 드시라고 표현했죠. 그녀는 엄청 놀란듯이 쳐다보더군요.

서로 얼굴 1~2초정도 봤나? 암튼 전 바로 나왔죠;; 어제 상황은

이렇구요, 저도 지금 공부해야 할 것이 있어서 한 2월초쯤 그녀 출근할때

지하철입구에서 직접 말 걸어서 한번만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서

친해지고 싶은데 연락처좀 알 수 있냐고 물어볼텐데 괜찮을까요?

이거 한번 거절당했는데 다시 될 가능성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