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연중에 내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고

가끔은 스리슬쩍 고백도 해보고

거절당하면서도 꿋꿋하게

포기하지 않고 항상 웃으면서

그 사람을 대하고

그렇게 진심을 전하고나면

언젠가는 날 이해하고

언젠가는 내게 동조하고

언젠가는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일.

그걸 원하는거야 난.
나한테 다가오는 여자 다 필요없어
내가 싸-가지없게 거절해도
나만 봐준다면 그것도 감지덕지지

그냥 서로 호감 느끼면 만나보는것도
결과는 분명 안좋겠지만 해봐.

아니면 니 연애관 끝까지 지키면서
조금 오랫동안 싱글로 사는것도 좋다
마지막에 니사랑 만날수만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건 없어.


어차피 연애란거 끝은 항상 같다.
그러니까 니 마음 다 줄 수 있는 여자 만나라는거야


아 시발 나한테 하는 얘기같네


넌 아직 겪지도 않은 아픔에
벌벌 떨면서 오줌 지릴 것 없어

언젠가 너도 가벼운 마음이 들어서
이 애 한번 만나볼까 할수도 있으니까

지금 정한다고 어떻게 되는건 아니지만

니가 마음을 얼마나 열고
니 연애관을 어느정도까지 수정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니 시작이 달라지는거다

빠르냐 늦느냐뿐이야


다시 말하지만 끝은 항상 같다.
니가 힘들게 좋아하는 사람 만낫는데도
결국 끝은 같을 수도 있어

그럴바엔 그냥 여럿 만나는것도 좋다

끝까지 니 순수를 지킬 생각은 하지도 마
순수 지키고 싶으면 죧짜르고 혼자살어

글 잘 보면 알겠지만  어느쪽으로 선택하라고 하지 않았다
그냥 다 말해주는거야 대단한 얘기도 아니지만

근데 충고하건대, 여친이랑은 스섹 마니 하지마라



내가 도움을 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도 알아둬.
같은 경험을 했어도 받아들이는건 사람마다 다 달라
극복하는 방법도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