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하는 짓
니가 하는 말

여자입장에선 존내 빡친다

그거 알어?

아부지가 니가 아끼는 컵을 깼어
아부지가 미안해하는데 니가 좀 화냈어
아부지는 미안하다고 하셨지

근데 그날 저녁 아부지는 술드시고 들어오셨어
그럼 술마시고 낮에 안한 얘기를 하면서
그제서야 아부지는 서운한 맘 드러내면서
심하면 화도 내시지

니가 하는게 딱 그짝이야

맨정신에 안하고 왜 술먹고 그래

게다가 니가 하는 말

문제 해결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되고
그냥 칭얼대는것밖에 모르겟다 난

여자가 왜 화났는지도 모르면서
잘못했다 미안하다 하는 거 여자들 싫어해
근데 넌 그 말보다 왜 연락안하냐고 ㅠㅠ
이러고 있지

니가 여자라면 대화하고 싶을까?

여자는 허심탄회하게 이게 이렇고!
저게 저렇고! 그래서 그런거야!
라고 하는 동물이 아니야.

니가 먼저 알아주지 않으면
굳이 자기 입으로 들춰내서
꺼내고 싶어하지 않아

남자입장에선 가끔은 답답하지
하지만 할수 있는건 다 해야지

단지 사과하는 그 마음 하나만으론
납득시키기 어려울거야.

그 여자 문자보니까 대화가 안된다고 하던데

니가 사과보다 장난처럼 넘겨버리고
화제 바꾸고 그런게 좀 있는거같다.

그게 아니면 그냥 말을 못알아먹게 횡설수설하던가
지금 니 글 되게 두서없고 딱딱 적혀잇어서
그걸 말로 옮긴다면 과연 누가 알아들을지 모르겠네.

국어 공부 열심히 해서 말하는 법좀 더 배우고
거기에 배려하는 것까지 더하면 금상첨화지

말을 조리있게 하고 대화 많이 하는게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