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쯤에 우연히 같은자리에서 밥먹은 누나있는데 그 자리에서 내가 딱 제일튀었거든 다 나챙겨주고그랬는데
2주쯤있다가 친구가 여자소개받을라냐고해서 누구그랬더니 그때 있던누나중에 한명이래서 알고보니 그중에 그나마 젤이쁜누나였음.... 친구랑 얘기하고있는사이에 그누나가 번호받고 문자함..... 그날만 문자 새벽3시까지했는데 이누나가 너무들이대니까 내가 좀 팅겨야되는데 신나서 맞장구쳐버림 ㅠㅠㅠㅠㅠㅠㅠ
바로 네톤아디 알고 서로 문자,네톤으로 한달정도 개친하게 지내다가 딱만났는데
누나들3명 나랑내친구3명 만났는데 이건뭐 얼굴보니까 목이 탁막히는거야 ㅠㅠㅠㅠㅠㅠ
점심떄부터 저녁늦게까지 있었는데 하루종일 말도안함
누나가 대놓고 혈액형뭐냐 이상형뭐냐 물어보는데, 못들은척하고 누구야누구야 할때만 "네??\'이럤음
그다음날 먼저 잘들어갔냐고 문자보냈는데 누나가 그날 자기때문에 기분나빴냐고 물어봄 자기는 그런거 싫다고 말하라고
그래서 절대아니라고말함 그날 그냥 기분안좋은일이있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또 한달정도있다가 그냥 만나서 곱창이나먹자고 만났는데
이때는 누나3명 나랑내친구2명 이렇게 였는데, 슈ㅣ발 누나들 졸라떠드는데 내친구도 낯가리는애라
날 완전 안도와주는거임 둘이서 같이 클로킹함.... 그런데 그누나가 대놓고
누구야 또 그러고 네톤에서 친한척하지말자 ㅋㅋㅋㅋㅋ 이래가지고 "네??"하고 얼굴 존나 빨개지고 끝났음...
진짜 원래 성격 안이러거든???
운동도하면 원래 한겜뛰면 걔네팀보다 더 친해지는편인데, 이건뭐 누나니까 한살차이인데도 부를때 누나라는 말도 안나오고 괜히 어렵다... 결정적으로 맨처음 네톤, 문자를 너무 과하게하니까 오히려 실제로만나서 얘기하기가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