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부터 시작해서 발 끝가지, 심지어는 여자가 들고 있는 물건, 입고있는 옷깃 조차도 스치면 안된다. 살짝도 여자는 용납을 안한다.
남자의 몸이 깍두기라면 여자의 몸은 두꺼운 유리상자에 같인 묵이나 두부와 같다. 깍두기는 딱딱하기 때문에 웬만큼 굴려서는 반응이 없다. 하지만 두부나 묵은 워낙 부드럽고 유연해서 손톱으로만 만져도 즉각즉각 반응한다. 여자의 몸이 바로 이 두부와도 같다는 것이다.
여자의 personal space는 미국인평균보다 더 넓다.
남자의 경우는 10cm도 상관 없다.
한국인 평균은 30cm다.
미국인 평균은 1m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는 1.5m다.
여자들은 다른사람이 1.5미터 범위 내에 들어오는걸 굉장히 싫어한다. 그리고 두려워 한다. 그 들어온 사람들이 해칠까봐 겁나는 것이다. 만약 여자의 퍼스널 스페이스 범위 안으로 들어오면 무조건 Excuse me. 라고 말해줘야된다.
남자의 경우는 정신적으로도 강하고 반응에 둔하기 때문에 누가 가까이 와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는 신체구조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예민하다. 그래서 누군가가 자기에게 다가오게 되면 반응이 바로바로 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