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에 내가 전화 함

동생이 받음.

일단 이건 초딩5인가 6밖에 안 되는게 반말 찍찍 싸대서 기분이 개좇같음 ㅇㅇ.. 그건 뭐 그냥 넘어가고..

10시 반쯤 했었나.

역시나 집에 안 와뜸.

오면 전화해달라고 좀 굽신굽신

그 날 결국 전화 안 옴 ㅇㅇ..

일다 토욜에 만날 수 있으니까 분명 토욜 전에 전화 함 때려달라구 했었는데

그래서

금욜 밤에 기다림 ㅇㅇ..

12시 땡~ 결국 안 옴

내가 할 수도 있지만 그 밤에 남의 집에 전화하는 건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ㅇㅇ...

도저히 잠이 안 와서 3시 반까지 디시 소시갤에 있는 소시플레이어로 모든 동영상을 다 봄

9시에 기상해서

9시 20분에 전화 때림

\'학원 갔어 ㅇㅇ\' 또 반말 지껄임

아 기분 엿같구나

아 그냥 전화 하면 되는 거 아냐??

슙라 난 전화하고 싶어 죽겠는데 하지도 못 하고...

아 이게 원래 막 대화하고 그래야 이딴 소설 안 쓰고 잘 지낼 수 있는건데

나 혼자만 ㅄ된 기분 들기도 하고

이거 내가 알아서 없어져줘야 하는 생각도 들고 ㅡㅡ

슈발 이게 평범한 애들 같음 별생각 안 하겠지만

내가 맨날 거지꼴 보여서 간신히 일케 됐더니

자신감은 완전 빵프로고

에휴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