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다음달에 군대를 감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진짜 요즘 너무 마음이 힘듦..
이 사람을 알게된지는 1년이 됐는데, 가끔 친구껴서 술자리를 가지는데 얘가 술에 취해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스킨쉽을 엄청 자주하더라고
팔짱끼는건 기본이고 어쩔때는 껴안기도 하더라 난 그때 그냥 얼어가지고 폰만 보고있었는데 시이발 내가 왜그랬는지 존나 고자새끼인듯 그냥
그리고 원래는 안그랬는데 최근에 꾸금질문도 꺼내더라 (자기 가슴작아서 가슴성형 해야할거 같다, 남자는 크면 클 수록 좋냐 등등..)
근데 내가 좀 걸리는게 얘가 연락을 진짜 안봄.. 온라인인데도 일부러 안보다가 좀 이따가 보내는게 보이더라. 다른애 답장은 잘 해주는거같던데..
그래서 지금 가기전까지 1달동안 조금 더 약속잡고 만나려는데 취해서 스킨쉽하면 내가 그때 어떤식으로 반응해야 좀 내가 좋아한다는걸 티낼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솔직히 군대가기전에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다.. 
주절주절 말해서 미안하고 궁금한 포인트 세개를 짚어주자면

1. 이런 상황에서 고백을 하는게 맞는가
2. 여자는 원래 술마시고 스킨쉽을 저렇게 하는가
3. 그냥 끝내야할 사랑이면 어떻게 끝내야하는가

이 세개만 좀 답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