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족 사정이 있어서 외국에 있는 상태로 두달간 거주중

비주얼 최고인 커플이라 서로 남자 여자 연락 엄청 오는데 열심히 서로 힘 쓰는중

서로 커플사진을 인스타를 개인공간으로 여기고 안 올리며 나는 운동사진, 여친은 나들이 사진으로만 올림

나한테 여자가 많이 팔로우 오고 DM 와서 연애 초반에 여친을 위해 나는 인스타 삭제를 결정하고

삭제를 하고 연애 하고 있는중

그리고 최근에 여친 알바하는데 남자애가 계속 플러팅 꼽음

나는 아니꼽게 봤는데 고백아닌 고백까지 하면서 여친이 웃어넘김

(여친 여사친 때문에 어쩌다보니 알게됐음)

그리고 계속 1~2일마다 디엠 온다는데 여친이 계속 이걸 몇번 대화로 받아줌

그래서 얘기를 꺼냈음

팩트 말하자면

나 曰 " 남친 있는거 알면서 연락 계속 시도하는건 그리고 고백 아닌 고백을 했는데 남친있는 사람한테 그런걸 하는게 정상이야? "

여친 曰 " 그냥 친근한 알바동생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겠지 혹은 모르고 있겠지 남친 있는걸 너가 해외 간 뒤로 같이 하게 된 알바오빠니까 " 

이러한 대화가 오고 가다가 오늘 알바가서 남친 있는걸 간접적으로 알바 사람들이랑 떠들면서 꺼낸다고 함

(지금 가 있음)

직접적으로 하면 안되나? ... 이런 생각도 있지만 자기만의 생각이 있겠거니 했음..

그리고 오늘 까먹지말고 간접적으로 얘기하라며 알바 보내고 하는데

갑자기 이런적 없던애가 알바 가기전에 전화 거니까 예민하게 구네?

뭐 다른 말 한거 없이 

나 曰"어 이제 알바 가고있어?"

여친 曰 "(차갑게) 어"

나 曰 "무슨 일 있어?"

여친 曰 "아니 나 알바 끝나고 연락할게"

나 曰 "(갑자기 차가워진 내용이 궁금하지만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그래 알겠어 사랑해"

여친 曰 "응"

이렇게 끊음

오늘 그날도 아니고 갑자기 왜 이렇게 차가운거죠? 그리고 여태 화날 일이 있으면

진짜 나한테만큼은 이런저런 얘기 다 꺼내면서 떠들었음 그러면서 내가 신경써주길 원했음

오늘 처음 겪어보는 차가움..

그럴수도 있겠지 내가 모르는게 있겠지..

쩝... 힘들다

근데 제일 궁금한건 

만약 여친이 이렇게 얘기했는데도 연락오는 알바는 여자가 단칼에 자르는게 맞는거 아냐?

자신의 사회적인 대인관계도 있는데? 너무 속박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