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지하철에서 매일 보는 사람이 있는데 어떤 마음인지 모르겟는데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주 째 평일 대중교통에서 항상 보는 분이 계신데 이분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저는 보통 시선을 마주치거나 따라가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노력해서 부담을 안주려 하는데 상대가 절 피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광역버스-지하철-버스 항상 동선이 겹치는데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게이트가 a,b가 있으면 항상 저와 다른 출입구로 가십니다.

저는 이분이 자기를 따라오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서 가끔씩 버스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앞질러 가기도 해서 오해의 소지를 안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버스를 탈 때 정류장에서 있다가 그 분이 다른 버스를 타고 갈 때 저는 정류장에 남아 있었는데 창문 쪽에 서계셨는데 저에게 모습을 감추려는 행동처럼 등을 돌리고 타시더라고요.

지하철에서 맞은편에 앉아서 갈 때가 있었는데, 저는 왼쪽이나 오른쪽 전광판만 보고 있었고 그분은 약간 핸드폰을 위로 들어서 저를 관찰하시더라고요.

근데 저에게 어떤 감정이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왜 절 피하시는걸까요??

정말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