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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13살 어린 미성년자인데 어떻게 해야하냐?

연갤러(118.222) 2024.08.17 19:26:08
조회 193 추천 1 댓글 3

제목만 보면 경찰서 드립에 끝까지 읽어도 욕할 사람들이 있다는걸 잘 알지만 나한테는 심각한 문제이니 다들 감안 부탁한다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동기를 쓴다

같은 아파트에 옆동네 산다.. 나 부모님과 여자친구 부모님은 동호회로 만나 아주 친분이 두텁거든.


저와 여자친구는 서로 형제가 없어. 그래서 저를 친오빠 처럼 오빠오빠하고 잘 따랐던 거것이지

여자친구를 갓난아이때부터 알고있었어

여자친구 어머님은 저에게 친동생처럼 잘 대해달라고 수시로 부탁을 했어

여자친구가 초등학교 1학년때 제가 공부를 가르쳤지

저의 집에서 공부를 할때마다 여자친구가 "나중에 커서 중학교 다니면 오빠랑 결혼할꺼라고

하더군요" 저는 웃으면서 귀엽다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그랬어


여자친구가 초등학교 6학년때 고백 다운 고백을 하더라

제 나이 26세... 내 생일 사랑해요를 쓴 접은 1000마리의 종이학을 주더라.

생일축하한다고 하면서 한참을 말을 안하다가 제 얼굴을 본후에 막 울면서 말하더라

"오빠를 좋아하니까 저랑 사겨주세요"


나는 차갑게 거절하였지. 나이차이도 그렇지만 부모님들 아시면 난리가 날테니

"너는 오빠가 남자로 보여?" 하면서 막 화를 내고 등을 때리고 뺨을 날렸어 나도 눈물이 나더라

마음 풀어주려고 어른스러워지면 그때 사귀자고 말을 하였어


대학생활도 끝나가던 때이니 취업하느라 정신이 없어 만날일이 없고 전화만 주고 받았어

1년 지나고 회사 신입사원때 제 여자친구는 중학교에 입학하고 교복 입으니 확실히 여자다워져 보이더라


본론으로 들어가 어떻게 사귀게 된냐면 여자친구의 깜찍한 이벤트 때문이었어

"오빠 잠깐 나올 수 있어요?" 이 문자 한통...

나한테 줄껏도 있고해서 00 결혼식장 앞으로 나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절친의 사촌오빠가 결혼해서 왔는데 내가 와달라는 거였어

이때만 해도 정말로 그런줄 알았지

.

한참을 찾으러 돌아다녔는데 안보여 그냥 전화하려는데..

그순간 문자한통 " 의자에 앉아있잖아... 왜 못보는거야?" 갑자기 반말... 느낌이 이상하더라

"어떤 아가씨밖에 안보이는데?" "그 아가씨가 나잖아.. 빨리 와"


자세히 보니까 진짜 여자친구더라.

머리는 고대기를 해서 웨이에, 위에는 타이트한 자켓,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에 미니스커트..

거기다 하이힐을 신고 샛별이 메이크업에 빨간 립스틱 핸드백까지 있었으니 과장 아니고

대학생이 각잡고 화장한것처럼 보여서 한참을 헤맨거였어

난 아무생각 없이 그런가보다 해서 청바지에 패딩이었어


거울을 보면서 "오빠 사랑해 우리 이다음에 결혼하면 여기서 하자"고 하면서 눈을 감으라고 하니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더라

용돈을 모아서 구매한거였다네 아무리 어리더라도 이렇게까지 정성을 하니 감동먹었고 거절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때문에 허락을 하였어


서로 비밀로 하자고 하면서 부모님들은 지금도 사귀는거 모르는 상태고 진도는 미성년자로선 할 수 있는 선까지는 간 상태고

그 이상은 서로 조심해서 일절 안한다 사귄지 3년 훌쩍넘어 고등학생 2학년이다


여자친구가 나보다 애정표현에 적극적이다 이거 언제까지 계속 비밀로 할 수 도 없고 헤어지면

여자친구는 농담 아니고 뛰어내릴 애일거다 어떻게 이상황을 말해야 할지 걱정이 되는데 결혼하면 나는 아내 대접에 돈을 대줄 자신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자세한 조언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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