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달전 헤어지고

정말 힘들었어

상대가 회피형이라 뭔소리만 해도  동굴로 가고

마치 내가 문제인거처럼? 막 뭐라하고 난 사과하고

헤어지고 나서도 이것저것 참으며 기다리고 붙잡아도 보고 처절하고 비참한 기분도 느껴봄(두번정도 잡음) 진짜 최선을 다했다.(나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울기도 함)

그리고는 절대 연락안함



그리고 한 2달은 정말 죽겠다 싶다가, 3달차 접어서 이상하게 편해지더니

100일 웅녀마냥 감정이 싹 사라지는거야(100에서 90 80이게 아니라, 2~3달동안 90~130 머물다가 3달 지나고 일주일만에 100 50 20 5 이렇게?)

그러면서 그 상대방의 싫은 감정들이 스믈스믈 올라오더니, 그렇게 오매불망하던 상대가 지금은 혐오의 대상이 되었어. 절대 만나지 말아야할?

그 중간에 썸같은 이성이 들어오는데, 조금만 이런 낌새보이면 바로 마음접음.(대신 예의 있게 대하니 상대방은 서로 썸탄다 생각하더라)



그러다가 얼마전?(4개월차)에 갑자기 상대방한테 연락오며 뭐지 싫었고 피하고싶었는데 한 10일 연락없고부터는 가슴이 불편하고 아렷데

그래도 성격인지라 계속 버텼는데 나에 대한 좋은 감정이 계속 커지고(이건 겹지인한테 들으니 사실이긴 하더라)그립다면서 갑자기 급발진 즙시전하는데

뭐지

감정이 없었어.





그렇게 그냥 알았다하고 연락안하는데 한번씩 카톡오면 기계답만 해주는데 원래 이런거임?



내가 전문직셤준비한다고 늦게 취업하고 연애함.

이번이 두번째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