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 남친은 없지만 연락하는 사람은 있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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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 남친은 없지만 연락하는 사람은 있는거같은데앱에서 작성

연갤러(211.198) 2024.08.18 13:15:13

조회 65 추천 0 댓글 0

내가 더 다가가도 될까?

직장동료 사이라 더 조심스럽네

둘 다 나이는 30 즈음이고

상황이 어떻냐면

사적으로 연락 주고받거나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닌데

몇달간 서로 자주 쳐다보고 의식하는게 느껴져서

최근 내가 먼저 조금씩 다가가보려하는중이야

한두번정도 약간 챙겨주기도 하고

근데 저번에 점심 뭐먹었는지 얘기하다가

연애나 결혼하고싶다는 얘기를 먼저하더라고

그렇게 연애 얘기하다가 연락하는 사람이 있기는한데..

딱 이렇게 들릴듯말듯 잠깐 얘기를 흘리더라고

근데 퇴근하고 헬스하고 단순 반복이다보니

남자 만날 기회가 없다 등 대화 내용은

남자를 안만나는중이다, 만나고싶다 라는 내용인데

연락하는 사람은 있다고 슬쩍 흘린거보면

내가 더 다가가야하는지,

연락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으니

더 친해지려 다가가는게 무례한건지 잘 모르겠어

생각해보니 남자 만나고싶다는 뉘앙스로 말할때

나도 그렇다고 했었어야했나??

난 최대한 좋아하는 티 안내고 듣고 공감만 좀 했거든

작년 말에 일이 바빠서 헤어졌다길래

나도 마침 그때쯤 헤어졌어서 어? 나도 그랬다 했었고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을땐

하면되죠~ 짝은 있는거 같아요~

이런식으로 말했거든. 답을 잘못한 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혹시 내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줄 아는건가?

근데 지금 여친이 있는지 직접적으로 묻진 않더라고

아무튼 여자들이 보기엔 대화를 종합적으로 봤을때

짝녀말들이 무슨 의미같고 상황이 어때보여?

담에 밖에서 약속을 잡거나 적극적으로 가도 되는건지

아니면 한발 물러서서 있어야 하는건지

내 입장에선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니까

괜히 자꾸 조바심이 생기네

그 사람이랑 사귀어버릴거같고 막 그런거있잖아

혹은 더 다가와달라는건데 바보처럼 가만히있다가

진짜 가마니가 되어버리는건 아닌지

조언 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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