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학생커플로 거의 300일째 사귀고 있어요
원래는 여자친구의 어머님께서 저를 엄청 예뻐하셨어요
밥을 한 번 같이 먹은적이 있는데 그때도 싹싹하고 순수할 것 같다고 저를 엄청 이뻐하셨어요

근데 여자친구와 오래하다보니 마음도 많이 깊어졌고 스킨쉽도 진해지다보니 관계를 맺었어요 한번은 아니고 아마 30번은 될것 같네요
여자친구는 학원을 다니고 저는 야자를 하는데 항상 하루일과가 끝날때면 여자친구 집에 가서 관계를 해요
그게 오래되니까 어머님도 아신거 같아요
집에서 집데이트를 했던건 확실히 아시고 관계를 한건 아직 확정지으시진 않은것 같아요
어머님과 전화를 했을땐 엄청 다정하세 말씀해주셨는데 오늘 여자친구가 어머님께서 저희가 만나는걸 싫어하신다고 말해줬어요
저를 엄청 믿어주시고 칭찬해주셨던 어머님이셔서 더욱 실망이 크신것 같아요 원래는 당당하게 하던 데이트도 요즘은 몰래 하구요
근데 저희 부모님은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더욱 미안한것 같아요
제가 연애를 9번정도 했는데 현여친처럼 착하고 예쁜애가 없고 제가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본적도 없어요
여자친구가 어머님의 압박으로 인해 힘들다면 헤어져야겠지만 여자친구와 저 둘다 그건 못할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어머님이 화를 푸실까요? 형,누나들 진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