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뺴로 데이때 고백했다 까였음

연갤러(121.128) 2024.11.18 23:13:21

조회 79 추천 0 댓글 1

1년동안 짝사랑한 타부서 여직원 있는데 (바로 아래층)

빼빼로 데이때 가방에 아몬드 빼빼로 6개 포장되있는거 넣어놓고 회사 로비에서 계속 기다림

한 1시간반정도 기다리다가 먼저갔나 싶어서 포기하고 갈려는데 딱 나오더라.

문 밖에까지 나가서 줬어야하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냥 로비에서 줘버림 고백하면서

개같이 까였다 근데 까인건 그렇다치는데 여자가 당황해서 그런지 살짝 울먹거리더라..

우리팀 바로 위 선임하고 여직원 부서 동기 2명이 목격했음. 실제로는 더 봤을수도있고...

바깥에 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따라가서 줬어야 하는데....하

다다음날 회사 커뮤니티에 글올라옴

회사 내에서 호감 표시하는게 폭력일수도있다고.

물론 내얘기는 아닐수도있겠지

그날이후로 그냥 엘베도 안타고 계단으로 다니고 업무도 하는둥 마는둥 ...

선임분은 그냥 어깨 툭툭쳐주고 언급 안하시던데

여직원들 소문이 ㅈㄴ빨라서 그런지 뭔가 시선이 느껴짐....

어떡하냐 이거

나름 대기업이라 퇴사도 못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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