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사귄 남친이 생겼어
처음에는 큰 키+덩치와 안정적인 직업(공무원)
인 조건과 배려넘치고 다정한 성격이 장점으로 다가와서 좋았었는데
사귀면 사귈수록 좀 짜게 식어가는 모먼트가 있었거든..

1. 알고보니 m자 탈모
: 이마 넓게 탈모기가 있는것 같아 물어보니 탈모는 없다는데 아버님 사진 보면 탈모시더라고..
2. 작은…그것….
: 내 전남친이 속궁합도 잘 맞고 크기나 횟수도 좋았는데 지금 이 사람은 아담한 사이즈에 횟수도 많지 않아..또 사정 시간도 짧은 편이고..물어보니 성욕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더라?
3. 식욕+술 좋아함
: 식욕이 많은편?이고 술을 좋아해서 그런지 살집이 좀 있는편인데 소개팅날은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지 살을 빼고 나왔대, 근데 그 뒤로 얼굴에 살이 점점 붙더라고 술도 좋아해서 일주일에 2-3번은 먹는편


이정도로 나에게 다가오는 단점? 말고는 사람 자체는 다정해, 내가 틱틱거려도 다 들어주고 내 생일이 지났는데도 생일선물 챙겨주고 또 잘해주고 뭔가 딱 나만 바라볼것 같은 그런 타입의 사람이고 결혼해서도 잘 할 것 같은 사람? 느낌인데

나는 이제 결혼적령기의 나이고 결혼을 생각해야 될 나이여서 그런지 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리를 해야되는걸까 아니먄 좀 더 만나보고 결정해야되는걸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