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인은 유부남 아내와 거의 섹스리스상태.
본인 sm성향자임 (아내는 모름 일반적 섹스추구)

내 성향도 충족안되고, 그렇다고 섹스를 많이 하는것도
아닌상태라(월 1회할까 말까임 본인은 7일 7섹도 모자름)
이렇다보니 자꾸 전여친이 생각나는데
(전여친은 본인과 동갑)

전여친은 자신이 성향자인줄 모르는 상태로
내가 길들이다보니 섭기질이 있는사람이었고, 서로
성향 오픈은 안했지만 여러모로 속궁합은 잘맞았음

전여친이랑 사귀던 1년차쯤 성격이 안맞아
권태감에 전여친이 차안에서
"우리 헤어지고 섹파할래?" 라고 물었던적이 있음
난 당시 싫다고 했었고.

그렇게 1년 6개월쯤 만나다
전여친이 혼자 분에 못이겨 빡친상태로
나한테 꺼리자길래
그래 헤어지자 말하고 꺼져줬음
이렇게 통보하고 몇일 내내 전화, 문자에
마지막날엔 집까지 찾아와서
우리가 이렇게 헤어질사이는 아니잖아 시전하길래
ㅈ같은 소리말고 꺼지라해서 꺼져주는데 왜 잡냐라고
대답하고 집들어갔었지
(참고로 섹스할때 빼곤 나한테 욕박는여자 혐오함)

그렇게
1주일 후 같은회사 3살 연상 지금 아내랑 홀가분하게
새 연애 시작했지
(근데 전여친이랑 현여친이랑 아는 사이였음.
전여친이랑도 사내연애, 현 아내랑도 사내연애였지만
전여친은 나랑 6개월 만날쯤 퇴사했었음)

당시 전여친은 이 사실 알고
내가 환승연애한거로 오해하고있고 어찌보면
자기가 꺼지라해놓고 정신승리하는걸지도 모르겠네
어쨋든 현아내랑 연애 + 결혼기간 3년 6개월째인데

속궁합, 섹스성향 잘 맞았던 전여친이 자꾸 생각나네
특히 헤어지고, 헤어지면 섹파할까?
라고 말한부분과, 전여친도 원체 나만큼
성욕이 강해서 연락하면
받아주려나? 싶기도해

여자들 기준으로 이 내용만보면
내가 연락해서
"헤어지면 섹파하자는 말 아직 유효해?" 라고 물어본다면
전여친이 받아줄 가능성이 있을까?

참고로 나 새 연애하고 결혼하는 3년 6개월간
전여친은 연애 짧게 1회 했던거로 알고있어
전여친 성격 받아줄사람 찾기 쉽지않음ㅇㅇ..
지금은 프사보면 남친 없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