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여잔데 ㅈㄴㅈㄴㅈㄴ외롭다
처음 연애 잘 해보려다가 나이만 먹고 미숙해서 안되서 결국 정리하고 헤어졌는데
연애감정 모르던 때로 못 돌아가겠음
설레고 즐겁고 마음아프고 쪽팔리고 그걸 이제야 겪어봄
남자가 연하였는데 지금보니까 이 얼굴로 양심없었네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쪽팔려서 지금은 그 남자 보고싶긴한데 자신이 없음
20중반 여자만 보더라도 몇 살 차이 안나는데 되게 생그럽고 예쁘다 난 뭔 자신감으로 그랬을까

남자가 자긴 준비가 안됐다고ㅠㅠ 노력했지만 지치고 마음 식어서 내가 끝엔 매달리다가 끝났는데 질렸나봄 재회는 안될듯
뭐가 아쉬워서 이쁜것도 아닌 누나 또 찾겠냐고ㅋㅋ
그 남자가 기준이 되어버려서 걔랑 비슷한 스타일 남자 만나고 싶은데
말라서 옷 스타일 잘 받고 머리작아서 비율 좋은남자ㅠㅠ

새로 이직한 직장은 혼자 근무하는 형태라 존나 외로워서 죽을거 같음
예전같았으면 혼자 근무 더 선호했는데 전 직장이 사람많고 또래나 젊은남자 많아서 좋았거든
걘 이미 딴여자 눈독 들였겠지 진짜 외로운데 아무나 만날 순 없고
연애 많이 하는거 필요없고 설레는 사람하고 오래 만나고 싶다
외로워서 죽을거 같은데 돈은 벌어야 되서 여기 또 관두긴 쉽지않음
평생 살면서 사람이 곁에 없다고 외로움에 죽을거 같은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해소해야 됨?ㅋㅋ

가벼운 만남은 절대 싫고 자만추인데 이상형인 연하남하고 자연스럽게 만났다가 깨지니까 더 힘들음
사무실에 혼자인데 일도 몰렸다가 없으면 시간때우는 것도 고역이다
그렇다고 사람 만날 기회가 지금 많은 것도 아니고
소개팅은 조건보고 만날텐데 숨막히는 느낌
걘 내 쌩얼보고도 설레고 좋아했던 남자임

여기 혼자 일하는데 크리스마스에도 혼자 근무임
외로워서 벌써 뒤질거 같다
재회는 안 될거 같음ㅋㅋ
회사 딴데 알아볼까? 남자 많은 직종으로 가고싶다 사내연애 리스크 많아도 딱히 외부에서 하는 취미도 없고 맘에드는 남자는 주변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