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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비교질되는 인생에 현타옴ㅋㅋ 괴로워서 우울하다모바일에서 작성

연갤러(118.235) 2024.11.24 03:40:26
조회 139 추천 1 댓글 7

ㅋㅋㅋㅋ30대에 대충 직장 자리 못잡고 아직도 헤매면서 우울감에나 빠져 살고 있는데
남자도 처음 좋아해봤는데 이상한 놈 꼬여서 나보다 나이도 어린남자한테 마음만 다치고 끝났는데도
그런 놈이나 헤어진지 한달 그리워하다가 시간 보내고

돈 조금 벌만한 직장 구했는데 커리어에는 도움 안되어도 사람은 괜찮은 사람들 자주 오갈 것 같은 곳 감
환경이 1인근무라 외로워서 죽을거 같은건 마찬가진데

거기 알바하는 20대 초반 여자애가 어쩐지 학벌 ㅈㄴ좋고 차도 ㅈㄴ좋더라ㅋㅋ
집이 부자동네인거 듣고도 처음에 못 깨닫고 걍 집이 멀어서 다니기 힘들겠네 했는데
부모님이 해당 회사 높으신 분이었고ㅋㅋ 얘는 대학 졸업만 하면 알바생활 청산하고 인생 어차피 탄탄대로임..
어쩐지 얼굴부터가 부티난다 싶었는데 나랑 하루이틀 말은 걸었어도 친해질 일은 없을 거고
남자한테도 전화 엄청 오더라ㅋㅋㅋㅋ ㅠㅠ 똑같이 좋은 학교에 잘생긴 남자겠지

내 인생하고 비교되니까 갑자기 진짜 우울해진다ㅋㅋ 나이라도 차이안나면 헛된 희망이라도 가졌겠음
난 갑자기 나이만 먹은거 같고 희망이 없게 느껴짐ㅋㅋㅋㅋㅋ
부잣집 애고 이쁜데도 확실히 그런집은 다르더라 완전 싹싹하게 알바하고 과제도 열심히 하더라
차도 비싼차 타고 얼굴도 관리받은 얼굴이고 노는 친구들하고 남자도 평범하지 않겠지 부모님 인맥도 남다르고

이건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야
난 구석탱이에서 꼴랑 몇백따리 벌면서 시간만 죽이겠지..
원래 하려던 일 의지가 꺾여서 못 하겠다가
나도 성공하고 싶단 생각은 들었는데
당장 마음이 너무 외롭고 힘드니까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다
어떻게 극복해야 될까.. 그냥 다른거 필요없고 나 좋아해줄 남자나 나타났으면 좋겠다

한번도 연애에 관심도 없다가 꼴랑 몇 달 나이도 생각도 어린 남자 좋아해 봤다가 차이듯 헤어지고 나니까 진짜 외롭고 고통스럽다
그와중에 다른 여자애랑 비교되는 삶 느껴보니까 살기 싫어짐ㅋㅋㅋㅋ
돈도 모아야 되는데 당장 좋아질 일이 없고 할 수 있는게 다시 준비하는 길 뿐이라 심적으로 진짜 고통스럽다

돈 보다도 의지하고 나를 진짜로 좋아해주는 사람 한명만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떠난 그 놈도 지 힘들다고 그리고 질린다고 제일 먼저 나 버린건데 감정쓰레기통 역할도 해줬다

크리스마스에도 일해야 된다.. 혼자 구석탱이에 박혀서ㅋㅋ
올해 너무 힘들다 나이만 쳐먹고 늙는거 같아
밖에서 사람만나서 모임해도 그 사람들도 각자 다 결혼했거나 여유있거나 해서 외로운건 나 혼자라 대화라도 하니 숨통 트인다 정도지
술 마실 때나 잠깐 즐겁지 취하면 더 우울해져서 집에 돌아오면 호흡이 안 될 정도로 울다가 지쳐서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 잠깐의 몇 달 썸탔던거 남자가 별로인걸 떠나서 감정자체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는데 그 곱절로 고통이 돌아오니까 시작도 안했더라면 차라리 이 감정 몰랐을텐데
사람 완전히 신중히 만나는 타입이라 아무 남자나 잡고 마음 열지도 못함
외로움타서 죽어가다가 언제 또 좋은사람이 나타날까

일단 내가 스스로 가꾸고 일도 자리잡아야 나이가 나이니까 조건이 되어야 날 사랑해 줄 사람도 생길텐데
의지가 꺾이다 못해 우울해서 죽을거 같아서 힘들다
차라리 새해에 이랬으면 마음이라도 다잡을텐데 연말에 제일 비참한 기분임

지금은 주변에 남자 어장친다고 가지고 논다거나
남친이 잘 해주는거 고마운거 모르겠다고 배부른 소리하는 새끼들 자체가 걍 부럽다
재회 가능성도 없는데 그딴 놈이라도 잡고 싶어서 자존감 떨어진게 비참하다ㅋㅋ

이거 누구한테 말하겠냐 들으면 별볼일 없는거 티나서 있는 사람도 다 떠날테니 혼자 삭히는데
정신상담이라도 받아볼까 근데 대출 갚아야되서 딴데 쓸 돈도 여유가 없음ㅋㅋ
정신 무너진거 버텨가며 마이너스라도 갚으며 채워지지 않는 1년 살던가
내가 하고싶은 일도 1인 사업이라서 걍 존나 외롭다 환경이

그나마 우리집 자체는 물려받을건 있어서 먼 미래보면 내가 굶어죽지는 않긴한데 당장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
평생 안 느껴봤던 이 외로움이라도 해소가 됐으면 너무 행복하겠다
ㅈㄴ열받는건 남자한테 고맙고 너무 좋아해서 최선으로 잘 해주려고 하니까 지 맘 떠난다고 질린다고 밀어내는거ㅋㅋ
인생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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