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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장문) 짝사랑 고민 조언점..앱에서 작성

연갤러(183.98) 2024.11.25 21:20:27

조회 86 추천 0 댓글 1

같이 알바하는 애고 그 친구랑 더 친해지고싶은데 4살은 차이나서 친해지기 어려웡 이제 곧 그만둔다는데

그 친구 보단 좀 뒤에 그만두지만 아쉬워져 가지고 조언 구하려고 써봄..

그 친구가 말 걸면 잘 받아주고 잘 웃어주니까 좋긴한데(눈웃음이 짱이쁨..) 상대한테 말 거는 경우가 해야되는 말 아니면 거의 없어서 부담 느낄까 싶어서 말도 굳이 잘 안 걸게됨..

이성이든 동성이든 다른 애들한테도 동일하게 조용히 일 하는거 보면 별로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온건 아닌거같기도 하고 아니면 내성적이라서?? (아니면 다 맘에안드나..ㅜ)

나두 내성적이긴한데 좀 더 심한느낌? (내가볼땐 그냥 상대한테 관심이 없는거 같기도하고..)

가기전에라도 전보다 더 말 거는 시도라도 계속 하는건 괜찮을까 싶어서

어제도 뭐 물어보니 티키타카 되긴해서 진짜 내성적이 맞나? 싶기도하지만 으음ㅁ

나도 초반엔 일할때 내성적이라 말이 없었는데... 입에 거미줄 칠때 심심하긴 하더라고 근데 쓰면서 생각해보니 그 친구도 일한지 초반은 아니긴해

그냥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는거 같기도하고

내가 원하는 사람들은 다 놓쳐가나 싶기도함 ㅜㅜ

이러면서 나한테 다가오는 애는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매몰차게 대하는중인걸 보니 나란사람 넘모 추악하고,,,

뭔가 따로 만나자고, 밥먹자던가 시도를 하는건 사적으로 연락도 안하면서 그리 친해지지도 않았고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싶어서 두려운게 좀 크고, 그런 별거아닌듯한 제안이 전에 한번은 다른친구한테 오긴 했는데 마음에 안드는 상대라 그런지 거절했어서그런가 그 거절의 의미를 안다고도 생각 들어가지고 무서움... 어우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용기가 안나네 다들 어떻게 이성 만나서 사귀는건지 모르겠음 ㅠㅠㅠ

동네도 가까워서 좋긴한데 새로생긴 가게들 얘기 해도 같이 가보자는 말 없는거보면 사실 이미 여기서 눈치 채줘야 하나 싶기도함... ㅋㅋㅋㅋ ㅠㅠ

물론 아쉬운 사람이 적극적으로 말해봐야 하는게 맞는데 그거 거절 당하면 이제 요런 주제는 말도 안하는게 좋긴하니까,,

일단 생각 해둔건 과정은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가망 없으면 마지막 날엔 먹을거 하나 보내주고 그간 재밌었다고 하면서 끝내려고 하는데 요건 괜찮낭?

약간 하려고 생각하는 계획들이 비유하자면 모래성을 외곽부분들만 건들이는거라 생각드는데 막 부담스럽진 않겠지?

물론 봐주는 분들에겐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힘들겠지만 보고 괜찮을만한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하 근데 이번에 나 피하나 싶은 생각 들기 좋게 나 있는거보고 돌아가더라 ㅜㅜ

이렇게 쓰고보니 딱히 좋은 분위기는 아닌거같긴함 ㅜㅜ 슬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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