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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 연애 상담좀 해주세요 정말 고민입니당

연갤러(59.20) 2024.11.28 23:04:51
조회 255 추천 1 댓글 14

올해 회사 입사 후에 친해진 여자 동기가 한명 있습니다.


입사 시기도 비슷하고 동네도 같아서 친해져서 퇴근하면서 몇번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먼저 연락도 좀 했었는데 이 친구가 답장이 점점 뜸해지길래 아 저한테 별로 관심이 없구나 하고 저도 같이 연락 뜸해지긴 했어요

근데 제가 얼마전 직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퇴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고민상담겸 그 동기한테 말하니깐 자기 집에서 술을 먹자고 하는겁니다.

그 동기도 자취하는걸 알고있기에 여자 혼자사는집에 외간 남자 초대하는게 원래 성격이 개방적인 성격인지 아니면 저한테 호감이 


있는지 긴가민가 하면서 걔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회에 소주 먹으면서 그냥 그 친구가 저 위로해주고 저도 이상한 분위기 잡지도 않고 그냥 별일은 없이 마무리 되었어요. 

그리고 그 후에 다시 연락이 지속되서 퇴근하고 둘이서 술도 몇번 더마셨습니다.(한 4번정도?) 


제가 먼저 마시자고 한적도 있고 


그 친구가 강아지 키우고싶어서 펫샵 가야하는데 저보고 같이 가자해서 갔다가 술도 한잔 하고 하면서 


저한테 요새 왜케 연락을 잘안하냐면서 한적도 있었어요. 


어쩃든 최근 둘이서 술을 먹는데 그 친구가 고민상담을하는것입니다. 


이전에 동생이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 동생 친구가 동생일때문에 처음에 연락주고 받았는데 점점 자기한테 관심을 보이는게 티가 나기도 하고 밥먹으면 계속 연애 얘기로 유도한다고 부담스럽다고 좀 일부러 답장도 안하고 피하고 있다. 라고 얘기하는겁니다. 


근데 그때 말하면서 느낌이 약간 제 마음 떠보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랑 2개월 넘게 연락 주고 받기도 했고 단둘이 술마실때에는 서로 연애 얘기 주고 받고 그랬었거든요.

그 친구 성격이 약간 털털+말많이 하는 성격이고 제가 약간 댕댕이 같이 그냥 그 친구 말 들어주고 리액션 해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사실 제 고민이 이전에는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접었다가 다시 이런얘기 주고 받다 보니깐 제마음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귀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냥 이러다가 끝내도 아쉽긴한데 까이면 상처받을까봐 추억속으로 간직하고싶은 마음도있기도 합니다. 그래도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사귀고 싶습니다. 어쨋든 제일 중요한건 이 친구가 저한테 호감이 있는지, 그리고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할 지 고민입니다. 


근데 이건 개인적으로 착각일수도 있는데 회사 자리가 그 친구가 자리에서 화장실을가거나 어디 이동할때 제 방향쪽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이동할떄 제쪽으로 쳐다보고 있다는 시선이 많이 느껴져요. 

사실 제 성격이 많이 우유부단합니다. 말도 잘안하는 스타일이고 그래서 용기내는게 더 어려운거같아요.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형님들. 그 친구가 저한테 호감이 있는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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