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노콘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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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과 노콘에 대한 이야기....앱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11.29 19:38:52

조회 333 추천 1 댓글 2

내가 20대중반에 첫경험을 함께한 전남친은 처음부터 콘돔없이 들이댔음

질외사정을 하긴 했지만 사실 그건 진짜 피임법이 아니니까...

소심하고 부끄러움많고 경험도없던 나는 차마 콘돔 끼라든지 하는 얘기를 못해서

혼자서 임신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민하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음

마침 중요한 시험이 다가왔기에 시험과 생리 안겹치려고 먹는단 핑계로 먹었고 남친은 그 시기에 질내사정을 몇번 더하면서 좋아하기도했음

시험이 끝나고도 약을 먹으니 왜 아직도 먹냐고 나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약 복용한지 6개월쯤 지나서 깨지게 됨

난 당연히 약을 끊었고 3개월 후 남친과 다시 재회함

그런데 이시키는 당연히 또 노콘으로 했고...나는 또다시 아무말도 못한채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함

이번에도 중요한 일정이있어 그것땜에 먹는다고 했고 그 일정이 지나도 또 먹자 이번에도 왜 아직도 먹냐고 묻더라

피임약을 왜 계속 먹겠냐 니새끼가 피임을 안하니까!!

라는 말을 차마 하지못하고 얼버무리자 나보고 피임약 제일 오래먹은 때가 언제냐묻더라

6개월이라하니 놀라면서 도대체 무슨 중요한 일이 있었길래 그리 오래 먹었냐며 그럼 몸에 안좋지않냐 함

ㅅㅂ니랑 만날때 먹은건데 기억을 못하는건지 못하는척하는건지

근데 자꾸 집요하게 피임약 왜 아직도 먹냐고 물어대길래 그만좀 물어보라고 했었다

진짜 이유를 몰라서 물어본걸까? 지금생각해도 빡친다... 그시키도 나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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