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친구성격이 여태 만나본 사람중에 제일쿨하고 배려가많아

절대 내기준으로아니고 사람이 무서울정도로 성격이 완벽해

일단 쿨한게 어느정도로 쿨하냐면 처음 만났을때부터

갑자기 내인스타를보더니 진지하게얘기함

너는 남사친이 많자나~로 시작해서

나하고만나면서 남사친끊고 막 그런거하지마 나랑사귀기전이랑

똑같이해줘 나는 너가 나를만남으로서 원래의 니가 변하면서 나한테  

맞출필요는없다고 생각해 난 너를 많이봐왔고 100프로 신뢰하니까

나를 생각하지말고 너가 하고싶은걸 위주로했으면 좋겠다

뭐 이런 뉘앙스로 요약하면 진지하게 대화를했던거같음

본인도 여사친있고 남친생긴다고 친구관계 끊는거 내가봐도극혐인

데 그냥 하지말래 만나도되고 연락해도뭐라안한데

근데 이부분이 나는 솔직히 이때까지 이런남자를 만나본적이없어서

좀 당황했고 의아했음

일단 질투라는감정이 아예없는거같은데 난이게 단점이라고생각했는

데 이사람을 만나면서 생각이바뀜

이사람은 그상황에서나오는 질투보다 자기가 내가 하고싶은걸

하게 해주는거 자체가좋데 너 100프로믿으니까 괜찮데

그리고 내가 지나가면서 하는얘기로 와 저거이쁘다하면

진짜 어떻게든 사옴 진짜 아이스크림 맛있겠다 지나가는얘기로

아 피자먹고싶다하면 새벽3시에도 보면 사오는사람임

옷고를때도 둘다이뻐서 고르고잇으면 걍 내가살테니 다사

이러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이런걸 자기능력되는선에

선 다해주고싶데 자기는 사랑하는사람이 해달라는거 해주는거에

행복을 느끼고 내가좋아하는걸보면서 연애의 실감을 느낀데

진짜 안느껴보면 실감이안나는데 처음엔 무서울정도야

가끔 오빠는 질투가없어? 사람이 왜케쿨하지? 하면

자기도 질투난적이있데 썸탈때 니가 나랑 사귀기전이니 솔직히

그때는 자기도 질투가났고 불안한감정도많았다고함

사귀고나니 사랑이시작되고 믿을수있는관계가되니 질투가없어젔다

고했고 내가 일하는데 데려다달라면 항상데려다주고 약속끝나고

데리러오라하면 항상데릴러오고 스킨십부분에있어서도 항상 먼저

배려해주고 물어봐줌 사실 물어본다는게 엄청 찐따같잖아 키스해도

돼? 이런게아니야 영화나 드라마 키스씬보면 넌 저런키스좋아해?

넌 저런거어때? 이런식으로걍 떠봐 그리고 분위기가되면 자연스럽

게함 처음에 이부분도 너무좋았음 은근슬쩍 다른상황에서 떠보구

나를 알아간후 실행에옮기는 성격이였거든

모든게 내가 1순위인것같음 이건 내개인적인생각

이렇게말하면 어디 찐따모솔이랑 사귀는것같아보이는데

진짜 외모준수하고 연애경험도나보다많은것같음

이제 4개월만났는데 솔직히 행복한데 약간 무서워

남자는 시간이지나면 변하는 동물인데 시간이가면 갈수록

무섭고 이사람이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있다는생각도 종종듬

사람은 화가날때나 안좋을때 상황에서 본성이나오는데

나한텐 화를 단한번도 낸적이없음....

솔직히 님들이봤을때 저거 진짜 저사람 성격같아?

아니면 내가좋아서 본인을숨기고연기하는거같아?

약간 이사람과 헤어지면 다른남자는못만날것같을정도로

되어가고있는것같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