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반 중에 네-다섯번만났음 내가 너무 좋아해서 티 많이내고 꼬시고 있는 중이였음 근디 상대방이랑 자고 질염이 걸려서 검사 받음 결과는 단순 질염 .

이주후 증상 호전 안되서 재검 -헤르페스 2형 확진
지금까지 한번도 나온적없고 산부인과 3개월주기로감
최근 관계 당연히 얘 밖에없었음 ㅜㅜ
그래서 썸남한테 진단서 보여주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서 너도 아플 수 있으니 검사받으라고 이야기함
알고보니 썸남도 나랑 같은 날 병원가서 요도염 처방받고 약먹고있었음
  남자 반응 : 자기가 옮겼을수도있고 너가 옮겼을 수도 누굴 탓할 문제가 아니다 자기도 피검사해볼테니 양성이면 그냥 약먹겠다 걱정하지말라고 난 너 안미워한다고 죽을병 걸린거 아니니까 그냥 푹자 근데 자기 음성이면 너랑 못봐서 아쉽다고함
며칠동안 성병 얘기만 함 그리고 결국 남자 피검사 음성뜸 (진단서는 못봄)
그 후 나 혼자 양성이고 나한테 자기 만나기 이전에 남자때문인거같은데 연락해보라하고 자기가 말로 표현할게 많지만 슬퍼질거같아서 말을 아끼겟다고 겉으론 착하게 대하지만 날 어떻게 생각할지 잘 모르겠고.. 억지로 연락 이어가나 싶어서

이미 난 마음 표현도했었고 잠도 이제 못자고 이성적으로 이제 뭘 더 할 수 있는거 없다고 깔끔히 말하구 정리하자고 얘기함 .

상대방 대답 : 자기도 너무 아쉽고 보고싶다 너가 맘에 안들었던것도 아니고 근데 상황이 이렇게 된건 마음이 아프네 하고 연락끝났음 담날 바로 너무 생각나서 보고싶다고 구질구질하게 질렀는데 나두우~~! 라고 옴요

사실 병균으로 끝나는게 넘 짜증나고 아쉬운데 뭐라 더 잡을 수도 없고 그냥 얼굴이라도 더 보고싶은데 .. 남자 심리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