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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만드는 사람이 많은 이유

연갤러(116.36) 2024.12.02 18:49:15
조회 126 추천 0 댓글 2



예전에는 노력해서 약간만 좋은 직업, 약간만 좋은 차를 타도 어느정도 어필이 됐다.

근데, 아파트 가격이든 자산 가치가 떡상하면서 내가 어필할 수 있는게 거의 없어졌다.

집? 못산다. 좋은 차? 카푸어들이 하도 많아서 구별도 안된다. 외모? 타고나는거다.

그래서 요즘 애들이 그렇게 명품에 집착하고, 소득에 비해서 쓸대 없이 명품을 사재낀다.

결국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장 희소한 가치로 이동하게 되는데, 유일하게 운동해서 몸짱이 되는게

많은 사람들이 귀찮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 가치로 이동하게 된다.


그니까 부자 되기도 힘들고, 와꾸도 딱히 크게 잘생기지도 않고, 직업도 그저 그렇다면 

내가 이 시대에서 가져갈 수 있는 경쟁력이 몸 키우는 것 밖에 거의 없다는 소리다.

그래서 인스타를 보면 헬창들이 넘쳐나고, 너도나도 몸 키운다고 하는거다.


근데, 몸 키우는게 생각보다 아무짝에 쓸모 없다는거다. 노력대비.

물론 도움이 된다. 안하는것 보다는 훨씬 낫다. 근데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인생 낭비다.

잘 생각해봐라 옛날에 하늘천 따지 공부할때 미친듯이 해봐야 뭐하나. 그냥 그 시대에 일시적으로 필요했던 가치일 뿐이다.

하늘천따지 배우는건 시간이 지나면 아무짝에 쓸모 없다. 


몸 만드는것도 잘 생각해보면 건강하고 보기 좋게 하는 정도는 좋다. 근데 매일 매일 단백질 처 먹어가면서 매일 2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면, 다른 것들을 거의 못하게 된다. 취미, 다른 생산적 활동. 내 미래에 대한 투자. 잘 생각해봐라. 우리 몸은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고,

그 에너지를 쓰면 다른 곳에 에너지를 쓰기 힘들어진다. 몸을 만들기 시작하는 순간, 나는 다른 가치를 없애버리는 행위와도 같다.

왜냐하면 몸을 만들기 시작하면 다시 원상복구되기 싫어서 그냥 노예가 된다. 몸을 유지하거나 더 만들기 위한 노예.

그렇게 해서 얻는게 뭔가? 잘 생각해보면 그냥 무작정 한다. 그렇게 키우다보면 시간 투자한게 아까워서라도 유지하려고 운동한다.


여자친구? 적당히 운동하고, 미래에 투자하고 즐겁게 생활하는게 더 생길 확률이 높을거다.

헬창이 되서 좋은게 뭔가? 물론 그게 즐거운 사람이라면 할 말 없지만..


결론은 헬창이 되는건 내 미래가치를 땡겨서 지금에 일시적인 (잘생김도 아니다..) 약간의 다름에 투자하는건데

모든 노력에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헬창이 되도 여친 못만나는 애들은 못만난다. 만날 수 있는 수준 안바뀐다.

말투가 ㅄ이고 능력도 없는 ㅄ인데 여자들이 헬스한다고 좋아할리가 있나? 그냥 헬스는 그 사람에 +5% 정도 해줄 수 있는 플러스 알파일뿐이다.


본질에 노력하고 본질에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헬스 나부랭이 하면서 안하면 100% 원상 복구 될 근육 조금 붙었다고 뿌듯해하고 젊은 인생을 낭비하지말고,

진짜 지금 노력하면 니 인생에 평생 도움이 되는 곳에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결론 : 헬창들은 머리가 빠가가 맞다. 하지만 헬스도 안하고 다른 것도 안하는 애들은 X2 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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