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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귄 전남친있는 여자친구 한가지 안맞는점모바일에서 작성

연갤러(223.39) 2024.12.17 08:44:16
조회 185 추천 0 댓글 8

현재 여자친구와 100일째 연애 중입니다.

성격과 취미가 너무 잘 맞아서 항상 꽁냥꽁냥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여자친구와 한 가지 맞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과거 5년 동안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 남자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가끔 대화 중에 전 남자친구와 함께했던 일들을 이야기하곤 해요. 어디를 여행 갔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심지어 전 남자친구 흔적이 남아 있는 사진도 이쁘게 나온 사진중 하나라며 보여주더라고요(전 남자친구 손).



저는 질투심이 강한 성격이라 이런 식으로 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처음 만나봤고,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제가 질투심이 강한 편이니 전 남자친구와 했던 이야기들을 그만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여자친구는 자신이 몰라서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예쁘게 사랑하며 잘 지냈지만, 요즘 들어 가끔씩 이상하게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무의식적으로 언급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OO아, 너가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결혼까지 생각했어. 정말 예쁘다.”라고 하면,

여자친구는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너뿐만은 아니야.”라고 대답합니다.



우리는 서로 결혼이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많이 대화를 나눴고, 여자친구도 진심으로 나중에 저와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단순히 빈말이 아니라는 건 그녀의 행동에서도 느껴지기에 제가 “나도 그래.” 같은 대답을 기대하며 말한 거였지만, 저런 식의 대답이 돌아오면 솔직히 당황스럽고 속상합니다.



그럴 때마다 제 기분을 솔직히 표현했지만, 여자친구가 일부러 저를 힘들게 하려는 게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악의나 가스라이팅 같은 의도는 전혀 없고, 그녀가 정말 저를 사랑한다는 걸 확신합니다. 연애를 할 때 저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줄 정도로 저를 위해주는 사람이라 그녀의 진심이 느껴지거든요.



가장 큰 문제는 여자친구가 무의식적으로 이런 언급이나 대답을 한다는 점입니다. 그녀가 너무 순진해서 그런 것 같아 미워할 수도 없는데,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니 신경 쓰이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 저는 연애 경험 5회인 20대 후반 남자이며, 여자친구는 연애 경험 3회인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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