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게 처음이라 어색해도 이해해주길 바라..ㅜㅜ
20살에 만나 장기연애중이고 나랑 남친 둘 다 스물 초중반이야.
제목 그대로이고 동거중인데 관계를 이삼주에 한번씩, 이것도 내가 리드해야만 해. (관계할 때 전희도 나만 해줘. 아주 가아아끔 내가 요구해야지만 조금 하는정도..)

나는 성욕이 많은 편이라 이 문제때문에 적어도 3년은 얘기했던거같아.

남친은 운동을 안해서 체력이 없고, 원래 성욕이 없어 그렇다고 했는데(연애 초 관계 전엔 엄청 왕성했음) 혼자 야동보며 ㅈㅇ로 성욕 푸는 걸 최근에 알게 되어 너무 실망스럽고 배신감들어.

평상시에는 절대 먼저 리드 안하는데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여행 갔다 오면(혼자 할 시간이 없을 때) 알 터질거같다고 자기 너무 참았다며 먼저 리드하더라고.

우리는 관계를 이주에 한 번 할까 말까하는데 일주일도 안되어서 저러는거면 성욕이 없던게 아니라 그냥 야동보며 풀었던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원래 남자친구가 야동보는건 알고 있었고 나도 선호하진 않는 편이지만 남친이 안해줄 때 보면서 푸는 편이라 크게 싫은티 낸 적 없었는데 관계를 하지도 않으면서 ㅇㄷ보고 혼자 하는게 너무 싫어서 야동 보는걸로 최근에 두번정도 싸웠어.. 내가 왜 속상해하고 화내는지 모르겠대.

그러다가 어제 내가 생리 끝났다고 같이 씻자고 하며 신호줬는데 귀찮다고 담에 씻겠다더니 나 일하고 온 사이에 ㅇㄷ보며 혼자 했다더라..
결혼 생각이 있는데 이 문제로 인해 너무 괴롭고 힘들어.

매번 내가 요구하는것도 이 주제에 대해 입밖으로 내는 것조차 너무 비참하고 이젠 헤어지는거밖에 답이 없나 싶어.
<짧은 요약>

- 결혼을 생각하는데 20 초중반인 벌써부터 거의 섹스리스임.

-나는 성욕 많은편.

-남친이 성욕 없다며 ㅅ관계에 소극적인데 ㅇㄷ보며 성욕 풀음.

-속궁합은 서로가 처음이라 확실하지 않지만 잘 맞음.

-이 문제로 인해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고 비참함.

-헤어지는거밖에 답이 없나 싶어 조언을 구함.
관련 글들을 보니 너가 성적 매력이 없는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어 덧붙이자면 누가 봐도 예쁜편이고 75c에 허리 얇고 골반 넓어서 나의 외적인 부분이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관계할 때 적극적이고…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막 적어내린거라 문맥이 잘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양해와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