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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글 올리는데 제 고민 들어줄 수 있으세요? (여자친구 결혼)

연갤러(1.241) 2025.01.30 23:19:33
조회 143 추천 0 댓글 1

저는 작년 4월에 여자친구를 만나서 지금까지 연애중 입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동갑 이고, 96년생이며, 저는 첫 연애 입니다.


여자친구가 이쁘지 않지만 귀엽고 저랑 성격이 잘 맞아서 연애를 시작했는데, 


연애 1달차부터 갈등이 시작됬습니다.



여자친구의 집안은 평범한 집안은 아니에요


그때부터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인해 자살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어머니는 미화 / 오빠분은 아직 취업 준비중이셔서 집안 형편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는 취업을 일찍 했고, 원무과로 일 하고 있어요 . 열심히 일해서 돈은 많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모았구요.


여자친구의 여동생은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고, 97년생이에요




제 집안은 부유한 축에 속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맞 벌이 하면서 모아둔 돈도 많고, 집도 좋은 곳에 살고 있어요. 


누나는 의사고, 올해 6월에 의사 예비신랑이랑 결혼할 예정이에요.



저는 집 안에서 마마보이였고, 연애하기 전까지는 집에 얹혀 살면서 어머니한테 많이 의존하면서 살아왔어요.


여자친구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일찍 독립을 했으며, 어머니께 돈도 빌려주고 돈도 스스로 벌고 있어요.


현 상황은, 저희 어머니가 제 여자친구 집안, 아버지의 자살, 여자친구가 저보다 잘난점이 하나 없다는 이유로 연애는 허락해도,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셔요


저희 아파트에 또래 여자분들 보면서 그런 부류랑 잘 됬으면 좋겠다고도 말씀 주시구요


제 여자친구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저랑 같이 펑펑 운 적도 있고 상처가 많이 남아있어요. 


요즘도 중간중간 결혼 얘기 나올 때마다 조심스럽고 , 최근에 여자친구는 33살까지 결혼에 대한 발전이 없으면 저랑은 끝맺을 각오도 하고 있습니다.


먼 훗날이 아닌게, 어느새 1년이 다되가네요.. 


지금 상황에 어떻게 대처를 할 지를 모르겠어요...


더군다나 오늘 누나랑, 예비 매형이랑 상견례 자리에 갔는데, 양측 다 부유 매형 집안이 더 부유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여자친구 집안, 여자친구가 부모님한테 탐탁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미래에 32~33살이 된다고 해도 크게 바뀔거는 없구요...


저는 사랑해요 여자친구를 ... 근데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아싸리 헤어지고 연애만 얕게 하다가 결혼 할까... 생각도 들구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밤에 속상하고 우울해서 글 한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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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112.216)

    ㄹㅇ

    2024.03.08 06:51:02
  • ⬜⬛(210.221)

    이마즈미는 그냥 좆이랑보지를 개같이 못그림JOAT

    2024.03.08 06: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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