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20대 초중반때였으면 상관 안하고 만났겠지만

내가 나이가 차니까 연상만나기가 좀 부담스럽다.

나 93년생이고 그 누나는 90년생임.

첨에 나이 모르고 봤을때는 한 27~29살정도로 봤었거든....

(요즘은 관리 받고 하는게 뭐 연예인들만 하는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샵가서 관리받고 하니까 확실히 동안인 사람들이 많다는걸 느꼈음)

그냥 연애만 할 목적으로 만나는거면 고민이 덜 되었을건데 

나는 이제 만날 여자는 결혼 할 여자를 만나고 싶고, 2세 계획도 있는 여자랑 만나서 결혼하고 싶음.

이 누나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고, 결혼을 목적으로 만나고 싶어하고, 2세 계획도 있고 다 맞거든?

나도 와 드디어 결혼 할 짝을 만났구나! 했는데 나이 알게되니까 뭔가 팍 식어 버린 느낌이라

하.... 일단 나도 어째야 될 지 확실히 모르겠어서 연락은 계속 하고 있는데 2월 중순에 내 지역으로 또 놀러 온다고 하는데 

아마 그때 뭔가 답을 내놔야 할 것 같은데 진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