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락고자

 뭔 말을 지껄여야 할지 몰라서 지푸라기라도 잡을려고 이 구렁텅이까지 찾아온 유형이다 존내 간절한 새끼들이 대부분이고 이런 새끼들 특징이 상대한테 존나 설설 기고 들어간다. 진짜 연애를 인터넷에서 배웠나 "공감"이거 하나에 집착해서 대화가 무슨 지 생각과 신념은 없고 상대말에 반응하는게 전부인 새끼들임. 이런 새끼들은 오히려 머리속에서 공감이란 단어를 빼야함. 지 할말만 짓거리는 것도 문제이지만 상대말에 반응만 하는 것도 븅신인 걸 알아야함. 
 상대가 무슨 말을 하면 거기서 자신의 생각을 붙여서 말을 하는 법 익히셈.

 그리고 질문만 존나게 하기도 함. 대화를 해야지 무슨 면접을 보고 있어 새끼들이 존내 의미없는 질문만 계속 하는거야 그냥 질문의 답을 듣고 대화를 할생각은 1도 없고 답이 나왔으니 네 다음 질문. 이 지랄 존내 떨어 대화를 해 새끼들아 대화를!!! 질문좀 하지마 새끼들아

 2. 썸타는 중

 애들은 가망이 있는 애들임. 본인의 상태와 상대의 상태를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잘만 조언한다면 잘 풀릴 애들. ㅇㅇ 이런 애들 특징이 자존심과 겁만 조금 내려놓으면 대부분 해결될 문제를 가지고 여기옴. 근데 겁이라고 해봤자 뭐 엄청난게 아니라 그냥 조금 이른가? 아님 이렇게 하면 상대한테 너무 지고 들어가는 거 아닌가? 하는 고민들임 세상에는 방법 뒤지게 많다 상대한테 적극적으로 하면서 내가 을이 되지 않는 방법은 무조건 있음. 

 3. 인생이 짝사랑

 이런 새끼들은 존내 불쌍한 새끼들이다. 겁이 제일 많은 유형이고 글만 읽어도 아주 답답함이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씨발 할수만 있다면 당장 등짝스매시 한대 치고 너 지금 가서 그 새끼한테 사귀자고 하고 와 새끼야 지금 안하면 다음은 빰싸대기다 하고 싶음. 보다보면 이 새끼들은 해결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자기 말 들어줄 새끼를 찾는 거 같음. 자신이 얼마나 짝사랑하다 괴로웠는지 알아주길 바라는 거 같아 아주 그냥 빰싸다구를 때려버리라. 징징대는 꼬라지 못 보는 나로써는 아주 괴로운 유형임 한 가지만 생각해라 니 짝사랑이 이루어지든 깨지든 짝사랑은 끝내라 가서 결판을 지어 짝사랑은 오래할게 못돼고 니 자신만 피폐해지는 거야 폐기물 처리장에서도 안 받아줘 그냥 니들 감정만 박살나서 나중에 흑화한다. 나처럼...그냥 어떻게든 용기 내라. 걔랑 친구라도 못될까봐 겁먹지마 그런 친구 옆에 있으면 오히려 너의 인생만 피폐해져 끝장보고 잘되든 못되든 놓아줘.

 4.내가 뭐가 궁금한 건지 나도 몰라

 이 유형이 나는 재미짐 ㅋㅋㅋ 이 새끼들 글 쓰는 거보면 뭔가 궁금한게 있는데 자기가 궁금한게 뭔지 모르는 애들이 많음 혹은 디시같은 쓰래기 폐기장속에서 나오는 상담따윈 받고 싶지 않은 것일수도 있고 존나게 다양한데 존내 쓸데없는거 vs해서 물어보거나 돌려서 이런 사람은 어때?? 식으로 돌려서 질문함 그 내면에는 지금 썸타는 애랑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아등바등하는 새끼가 한마리 서식하고 있음.

 5. 여친 혹은 여사친이랑 여행질문

 이 새끼들은 웃기는 새끼들임. 답을 알고 있으면서 개같이 물어보고 있음. 똥내려운데 똥은 어디서 싸야하나요? 급의 질문들이 대부분임. 좀 얼탱이가 없어서 기가참.

 6. 내님의 어디에

 이 새끼들은 어디서 만나는 지 존내 궁금해함. 
 딱 정리 해준다. 
 1.니 옆에 있는 애들
 2.동아리 동호회
 3.직장
 4.길가다
 5.소개팅
 6.살다보면 지나치는 사람들

 7. 양심 어디?

 이 새끼들은 대부분 선을 이미 넘었는데 더 넘어도 되나? 라는 식의 질문임. 이미 선넘어 놓고 뭘 고민해 새끼들아 그냥 니 좆대로 해라

예시: 바람, 섹파, 전남친, 유부남녀 사귐

 8. 섹스...섹스! 섹스!!!

 이 새끼들은 지만의 정답을 정해놓고 질문함. 댓글 따윈 신경도 안씀 그냥 이미 정답을 정해놓고 자기와 비슷한 정답을 찾은 새끼들은 볼려고 오는 새끼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