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준비가 안되어있어 

이말을 상대방이 나 만나자마자했거든

알고보니 장기연애하고 나서 헤어진지 몇달밖에 안됐던거더라고

근데 그때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었음 당시 썸을 제대로 타는중이었는데  저말을 하니까 내가 그럼 난 너 앞으로 못만나겠다고 했음 만나더라도 내가 불안하고 상처받을것같아 왜냐면 나는 지금 그런 연애가 하고 싶은거거든 이랬음

그랫더니 상대가 몇일 고민하더니 몇일후에 갑자기 자기도 나랑 같은 마음인것같고 우리사이 그렇게 해도 괜찮다는거야 갑자기;

암튼 그래서 쭉 만났지

그러고나서한달후에 내가 문득 물어봤어 너혹시 전에만난사람 사진 아직있냐고 

그랬더니 폰 깊숙히 내려가면 미처 안지운거있을수있다는거야

내가그래서 그런건 다지워주면좋겠다 혹시미련있어? 이랬더니

얘가 지운다고하고 날안심시키려고 말을 한게

미련전혀없고 걔가잘지냈으면좋겠지만 뭐하는지 알고싶진 않다 (이건 진심같음) 

그리고 그 사진들 폰에 있었지만 한번도 쳐다도안봤고 나는 우리가 같이 찍은 사진 본다 

이렇게 말했는데 내 촉이

아 이사람은 지금 전애인이랑 같이찍은 사진만 본게 몇년이라 나랑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있다는 것조차도 지한테는 새로운일이고 어색한 느낌을  받는다라고 느꼈어

어떻게 생각해? 이연애 계속해도되는걸까? 초반에 워낙에 준비안됐다 뭐 저런말을 들어놔서그런지... 처음부터 나를 좋아하는건 맞는것같은데 현재 태도가 진지해진 건지 뭔지 모르겠어 궁금해

이거에 대해 얘길 한다면 다시 어떻게 말 꺼내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