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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연애와 헤어짐

걍해(211.119) 2025.02.10 22:38:56
조회 1583 추천 7 댓글 8


 걍 담백한 내 경험담이다. ㅇㅇ


 나의 첫 양다리 경험인데 지금 보면 좀 귀엽다 싶을 정도로 라이트한 양다리였음.

 1. 대략 막 성인 될 나이였음 그때 당시에는 좀 많이 숫기가 없어서 몇년동안 좋다고 쫒아다닌 짝녀가 있었는데 짝녀한테는 정말 손하나 건들지도 못하고 존나 순정남이였음. 동시에 그 당시에 내가 아는 한 7명정도 여자애들이 내가 첫사랑이라고 말하는 애들이 있었는데 나는 짝녀는 건들지도 못하면서 나 좋다고 하는 애들한테는 좀 많이 함부로 대하는 게 있긴 했어서 나 좋다니깐 한명이랑 사겼었거든? 그때 뭐 이것저것 다하고 내가 첫경험이네 뭐네 하면서 나름 귀여운짓 많이 했었는데 문제는 내가 애랑 사귄다고 해서 짝녀를 멀리한게 아니였음 ㅋㅋㅋㅋ

 하지만 나한테 짝녀는 건들수없는 무언가였어 정말 차마 짝녀를 건들지 못하고 나보고 첫사랑이라고 말하는 애들 3명을 동시에 만나면서 뭔가 알 수없는 공허함을 채운 것 같음. 근데 내 입장에서는 그냥 사귈려고 다 만났다기 보다 내가 좋다니깐 뭐 그냥 같이 시간보낸거지...그렇게 그냥 물따라 바람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녔는데 공식적으로는 내 여친은 위에 내가 첫사랑이라고 처음 말했던 애였거든?? 그때는 내가 그냥 관계 관리같은 거 좆도 신경 안쓸당시라 당연이 여친귀에도 이러한 사실이 들어갔고 맨날 나한테 울면서 뭐라뭐라 했었음.

 그러다가 헤어지는 날 마지막으로 나한테 쌍욕이란 쌍욕은...어으 아직도 기억이 난다"야이 개xx야 훌쩍훌쩍 너 이씨...허엏엏엉 너 씨...개x끼인 거 알아몰라!!"하면서 주먹질에 로우킥 꽂음. 리얼로 이때 아파서 걷기도 힘들었다 ㅋㅋㅋㅋ


 2. 군대시절 이야기임 여튼 군대 입대하기 전까지 완전 개새끼로 찍히면서 짧게 만나는 애들은 있어도 길게 만나는 애들은 없었음.

 그냥 호기심에 다가오는 애들 몇명 짧게 짧게 만나다가 입대 했는데 군대가니깐 사람눈이 돌아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좀 꿀보직 같은 거 였는데 투스타가 와도 군인아저씨라고 부를만한 군대와 연관이 있는 듯 하면서 아닌 부대로 감.

 사회와 가까운데 있다보니 1주일에 한번은 꼭 1일 휴가 나왔는데 문제는 난 이때 성욕에 눈이 멀어 있었어 리얼로 그때 내가 만약에 사회에 있었다면 절대 만나지 않았을 것 같은 애를 만났음.

 솔직히 얼굴 평범에서 좀 낮은 느낌으로 뭔가 애매하게 못생긴 것 같은 어려운 얼굴이였는데 애랑 휴가나와서 만나는 자리에서 리얼 너무 성욕에 눈이 멀어서 카페에서 30분정도 이야기하다가 나 지금 너랑 모텔가고 싶다고 박아버림. 그리고 바로 모텔대실 끊어놓고 4타임 달렸음.

 그 후로 1년정도 휴가나왔다 하면 애랑 모텔가서 하루종일 5~6타임 돌면서 이것저것 다 했는데 내가 섹스라는 활동에 대해 뭔가 깨닳음을 얻었던 시기임. 막 함부로 대하기도 하고 나 만난다고 피임약 먹고 온 애라 질싸건 뭐건 그냥 하고 싶은 거 이때 다 했던 것 같음.

 근데 문제는 1년정도 지나다 보니 애가 나한테 뭔가 감정적인 무언가를 원하기 시작했어 나는 그걸 채워줄 자신이 없었고...좀 속박받는다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휴가나오면 다른 여자도 만나서 놀기 시작했음.

 그래도 떡정이 무서운게 1년동안 계속 그랬다보니 아예 헤어지진 않고 애도 만나고 걔도 만나고 했음. 휴가나와서 아침에는 애 만났다가 오후에는 다른 애 만나는 그런 생활을 제대 할때까지 하다가 결국 제대하고 끝을 말하려고 했는데 애가 이미 눈치를 채고 있더라고. 나도 애가 눈치를 챈걸 느끼고 그냥 크게 말하지않고 앞으로 잘 지내고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 하고 끝냄.

 참 신기한게 지나고 생각하면 애랑 속궁합이 가장 잘맞았어 20초반의 혈기왕성한 나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섹스가 가장 즐거웠다? 이걸 느꼈던건 애였음. 가끔 애 생각 나긴함.그래도...얼굴은 도저히 내 스타일이 아니였음 ㅠㅠ


 3. 이때는 군대다녀오고 약간의 결혼생활 기간이 있어서 내 인생에서 그냥 언급을 안하는 3년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임 ㅇㅇ 막 돌싱이 되고 만난 여자였는데 나보다 연상이였음.

 정말 이 사람이랑 속궁합이 잘 맞았는데 정말 미치듯이 했던 거 같음.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이때 나도 본격적으로 바람이라는 행위에 포커싱을 맞춰서 사람이 아닌 바람을 위해 하는 느낌으로 양다리를 하던 시기였음...뭔가 내가 저 여자를 공략하겠다는 그런 재미에 맛을 들렸던 시기라고 해야하나??? 이때 당시에 나한테 여자랑 잘되는 법 같은 거 상담하는 애들이 유독 많았는데 나는 정말 친절하고 질실되게 하나하나 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알려줬었지.

 근데 알려주면 뭐하나 제대로 써먹질 못하는데 늬앙스랑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해야하는데 애들이 그냥 좋아하는 여자 앞이라고 얼어가지고 아무것도 못하는 거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동시에 내 조언이 틀렸다는 둥. 의미 없다는 둥 자존심 긁어대는 발언을 해서 나의 못된 자존심이 발동해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내가 가서 하면?? 니들이 못한 거지 내가 한말이 잘못된게 아니야!! 이런 똥 자존심 나와가지고 애들이 좋아한다는 애들 4명을 꼬셔서 다 잤음. 그 중 한명이랑은 꽤 오랫동안 잠자리 가졌는데 문제가 애 좋아하는 남자애가 애를 포기를 안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심심하면 잠자는데 나한테 계속 잘되는 법 같은 거 물어볼때 바람피면서도 느껴보지 못한 이상한 죄책감 뒤지게 느꼈음 ㅋㅋㅋㅋㅋㅋ 오죽하면 애랑 잠자면서 너 내 친구가 진짜 좋아하는 거 알지??? 제발 좀 걔한테 잘해줘 모질게 대하지 말고 그랬었음 ㅇㅇ

 여튼 이때는 어릴때에 비해 양다리 걸치는 거 잘 숨겼었는데 현재 연상여친이 알게 모르게 눈치를 챔. 나 또한 눈치 챈거를 느꼈고 진지하게 뭐 먹으면서 이야기하는데 뭔가 말할려고 하는데 말하지 못하는 무언갈 느껴버림 그래서 헤어지자고 할때 알겠어 하고 쿨하게 보내줌.
 그렇게 끝났지만 이 누나하고는 아직도 친구함. 아직도 가끔씩 만나서 수다 많이 떨음 곧 결혼예정임 ㅇㅇ


 4. 이것도 내가 뒤지게 맞고 끝났던 양다리 였는데 운동좋아하는 친구끼리 모이는 자리에 친구 한명이 새롭게 알게된 여자애를 데려왔음.

 이쁘장하게 생긴게 귀엽더라고 뭐 그 자리에서 신나게 술먹으면서 이야기 했지 그러다가 애 눈빛이 뭔가 야시시하면서 나랑 아이컨택이 되었는데 솔직히 이 자리에 내가 데려온 애도 아니고 데려온 친구가 따로 있다보니 알면서도 그냥 모르척하고 그랬음 ㅇㅇ 여튼 이야기하다가 전부다 번호교환 하고 다 쪼개지게 됨.

 각자 따로 헤어지면서 친구가 그 여자애랑 데려다 준다고 따로 갔음. 그러고 집 가려는데 좀 뭔가 아쉽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때쯤이면 집 데려다 주고 헤어졌지 않을까 싶을 때 전화 걸어봤음. 그래도 호의적으로 받아주고 지금 혼자 있다 뭐 이런 소리하다가 내가 한잔 더 할래? 하니깐 자기 자취방으로 불러줬음. 그렇게 그냥 뭐 하룻밤 보냈지. 

 하지만 문제는...ㅋㅋㅋㅋ;;;내가 쓰래기인게 뭐 이때도 마찬가지로 여친있었음. ㅇㅇ 결국 뭐 이렇게 둘다 만나다가 애는 정리하려고 말했는데 이때 얘가 화나서 진짜 나 뒤지게 팼음 ㅋㅋㅋㅋ 태권도를 배웠나...발차기가 예술이야 내가 한 운동하는 사람이라 그렇지 일반인이였으면 크게 다쳤을 거야 진짜로 ㅋㅋㅋ




 이 외에도 많은 애들이랑 보냈는데 좀 무미건조하고 서로 쿨했어가지고 딱히 적을만한 에피소드는 위 4명이 전부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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