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만 하면 상대가 싫어져서

시작햇다가 맨날 차거나 깨버리는데 이거 무슨병임?

진따 좀 봐줘ㅠ 물어볼데가 없어서 여기에 씀ㅠ

상대를 쳐다볼때 단점만 보이고

상대가 몸에 조금이라도 기대거나 다정한 말을 속삭이거나 하면

그 즉시 토할것 같아지고 대상이 극도로 싫어진다

어느 정도냐면 극도의 생리적인 불쾌감을 느낌

그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데ㅋㅋ 나한테 애정표현을 할수록 존나 정떨어지는데 이게 무슨 정신병인지 모르겟음;;;;시발 나도 이해가 안감.

그래서 연애를 아무리 시작해도 내쪽에서 며칠만에 파토를 냄ㅋㅋ

시발 그 눈앞에서 끈적거리고 사랑해 보고싶다 어쩌고 속삭이는 즉시 이상한 혐오감을 느끼고 상대를 맘속에서 자동으로(!!!!)깎아내림

이게 의식해서 그러는게 아니고 자동으로 본능적으로 됨

예를들어 대상을 싫어하지 않다가도

갑자기 너무 가까이 들이대거나 스킨십을 하거나 하면

씨발갑자기 극도의 혐오감이 밀려오면서 아씨발뭐지 냄새나는것같아 토할것같아 이런식으로 

속으로 평가절하를 존나 하다가 그만 만나자고 선언함

연락하는것도 간섭같고 싫음. 귀찮음.

애정을 못느끼는 병인건 아닌게…

그냥 나혼자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것까진 가능함

즉 ‘정’은 느낄 수 있고 ㅅㅅ도 정 없이도 가능한데

그 상대가 갑자기 애정표현을 하면서 가깝게 다가오면 존나 밀어내고 평가절하+혐오감 느끼고 도망친다

안정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에서 행복을 못 느끼고 이상한 불안함과 구역질을 느낌

남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말, 행복과 애정괴 연인 사이의 배려

약간 그런 것을 주고받을 때 극도의 구역질을 느끼고 결국 도망치게 된다

내가 봐도 존나 정신병이나 성격장애 맞는거같다ㅋㅋㅋㅋㅋ

이거 뇌가 잘못된거지? 전두엽이 박살났거나

근데 어디다 물어볼데가 없어. 나 무슨 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