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느낌이 좀 쎄하긴해

동호회 번따, 두번만났고

두번째만날때 카페에서 한얘기중 기억에남는게

여자애 속을 좀 떠보고 싶어서 오늘 왜단둘이 만난거냐고 내가 질문했거든 확실히 너가 원하는 방향을 알아야 내 스탠스가 변하지않냐. 라는식으로 말했고

그랬더니 그여자애 대답이 나는 연애하기보단 친구의감정으로 나온게 크다.

물론 사이좋게 지내다가 맞는 사람있으면 연애하고싶긴하다.

그게난

= 내가 존나마음에드는게 아니다 로 들렸거든

그래서 아 그러냐, 연애할때 어떤성격이 좋았냐

이런얘기하다가 적당히 배웅해주고 헤어졌고

다음에 고기먹으러가기로 했는데

그 뒤에 여자애가 나한테 노력해서 연락하려고 하는게 느껴지더라고.

퇴근하고 연락해주고 인스타 스토리보고 연락도해주고,

내가 뭐 먹었다는거 스토리에 올리니까 몇일뒤에 비슷한거 따라서 먹기도하고.

한마디로 나한테 적극적으로는 안하는데, 계속 신경쓰이게 하는 타입인것같아. 회피형인가? 싶기도하고.

형들 생각은 어때?

확신줄만한 행동 해봐라 vs 적당히 간보고 놀다가 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