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편견이고 그딴걸 떠나서 온통 거기에 초점 맞춤ㅅㅂ 

나 반려동물 겁나 좋아해서 친구강아지 맨날 내가 퇴근하면 산책시켜주고 그런단말야? 그정도로 사랑함

연애 시작도 강아지 ㅈㄴ 귀엽고 동물 사랑하는 모습 보이니까 경계풀리고 그래서 사귀게 됐는데 진짜 ㅈ같은게

걔는 교대직이였고 난 주간근문데 산책 강요를 ㅈㄴ함 밥도 챙겨달라 그러고 ㅋㅋ

야간에 같이 자주면 안되냐 아니면 자기 퇴근할때 비온다는데 너가 퇴근하고 산책 시켜주면 안되냐 그러고

나도 처음엔 강쥐 좋아하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ㅅㅂ 당연한게 된다

강아지 밥 챙겨줄사람 없어서 굶고 있는데 피곤하다고 집에서 쉬고 싶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너무 피곤하다 말하면 내가 그 귀여운 생명체를 방치하는 쓰레기 인간으로 느껴지게 굴음 

그리고 둘다 쉬는날 데이트 약속 잡으면 무조건 첫 순서가 강아지부터 같이 산책하는거임 난 내강아지도 아니고 주말에 한시간정도 산책하는게 솔직히 ㅈ같은데 피곤하고 꼭 그년은 같이 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강아지랑 놀아주면 ㅅㅂ 뭐 하지마라 이거하지마라 어휴.. 사사건건 태클검ㅋㅋ

이해 못하는건 아님 그니까 애초에 안키우는 여자를 만나....

결정적인건 여행이나 뭐 그런거 가기 좀 그럼 맡겨줄 사람 못구하면 ㅋㅋ 밤늦게까지 술먹고 그러는거? 절대 못함 집에 혼자서 오매불망 기다린다고 집 오래 비우기 싫어함

술 얘기하니까 이년 친구랑 술먹을때마다 나한테 강아지 맡겨놓고 새벽 4시까지 처먹고 들어오더라 

진짜 한번 경험해보니까 본가사는데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여자도 꺼려진다

이렇게 말했는데도 그런 여자를 만난다..? 경험해봐라 ㅋㅋㅋㅋ  애인보다 반려동물의 사랑크기가 훨씬큼

사람이란게 내가 누군가에게 줄수있는 사랑의 총량은 항상 100이야  애인한테 사랑을 많이 줄 수록 가족이나 지인한테 주는 사랑의 크기를 조금 떼어 주는거거든 왜? 100을 넘어서 150 200도 줄수있지 않냐고?? 진짜 부지런하고 체력이 초사이언이면 가능함 보통은 그러지 못하니까 심지어 회사까지 다닌다고 한다면 더욱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