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끝이 보입니다 - 연애상담 갤러리

연애의 끝이 보입니다앱에서 작성

연갤러(106.101) 2025.03.20 20:15:13

조회 83 추천 1 댓글 0

주변사람에게 이야기 하고싶진 않아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스물중후반으로 동갑입니다.

일하다 만났으며 여자친구의 고백으로 탈 없이 잘 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금전적, 시간적 여유롭지 않은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변사람에게 이야기 꺼내기도 좀 그랬구요

교제 전, 3개월 정도 만나는 기간 동안

여자친구에게 내가 이런저런 상황이다 라고 이야기 한적은 있지만, 그 이후론 얘기 안했습니다. 안 좋은 얘기를 같이 공유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근데 날이 갈수록 금전적이든 시간이든 더 쪼여오기만 하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않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여자친구도 저를 무척 좋아하구요. 하지만 지금 제 상황을 보면 앞으로 잘 해줄 자신이 없어요

이런 저에게 이렇게 이쁘고 성실한 여자친구로 있다니

제 여자친구가 너무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서로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제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보니

그냥 연애의 끝이 보여요.

여자친구가 먼저 찬다는게 아니라 제가 맘 잡고 놓아줄거같거든요.

그래서 미안해서 생일선물도 안받고 있습니다.

생일 한달 전 부터 뭐사줄까 물어봤지만, 괜찮아~ 하면서 떠 넘겼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제 상황을 딥하게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저보다 더 좋은사람을 만났으면 합니다.

제가 너무 힘든 상황이다 보니, 입장바꿔서 여자친구의 입장은 어떨까 생각 조차 못해봤습니다.

제 상황을 얘기하고 정리 하기 전,

다시 한번 뒤 돌아 봐야 할게 있을까요

제가 너무 급한걸까요, 여자친구 입장도 한번 들어봐야할까요

너무 힘들어 울고싶습니다.

금전적으로 헤어진 분들도 계신가요.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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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이다 걱정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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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갤러2(211.108)
여자는 그러려고 만나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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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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