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RPG 게임에선
영원한 1티어 직업이란건 없음.

옛날 엔버처럼 밸붕급 캐릭도
너프돼서 바닥에 꼴아박히기도 하고,
병신취급받던 불독이 5차 스킬 잘받고 날아오른 것처럼

밸런스 패치 거치면서 내 직업 흥망성쇠하는건 자연스러움.


근데 자전 시스템은 이러한 변화를 피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합리적임.

확률적으로 모험가 내 같은 직업군에서
세 종류 직업 모두 병신될 확률이 얼마나 높겠냐?
물론 지금 궁수마냥 셋 다 나락간 케이스도 있지만


자전 시스템 덕분에 밸런스 패치로 나락가더라도
버프된 다른 직업군으로 갈아타기가 너무 용이함.


모험가만의 '특성'이라지만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 너무 과한 효용을 가져오고 있음.

비슷한 사례로

죄다 맥뎀 100만인 상황에서
혼자 맥뎀 1500만 뚫는게 컨셉이었던 과거 엔젤릭버스터처럼
직업의 특성일지라도 과한 이득 갖고오면
너프되든가, 다른 직업들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해줬음

이런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인 자전 시스템은 없어질 필요성이 있음

3줄 요약
1 모도 모법새끼들
2 박쥐새끼마냥 자전하는거 보면
3 칼로 찔러 죽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