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가 아니라 일퀘플스토리네.
매일매일 뜨는 전구가 숨막혀서 3주만에 접는다.
테라버닝과 사기적인 새싹지원템을 끼고 226팬텀 찍었는데 이 정도는 상시지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 받고도 빡쌘데 평상시에는 신규유저 아예 없을 듯하다. 복귀 타이밍 좋아서 잼스톤 70개, 심볼 200개 정도 지원 받은 것 같은데도 플레이가 빡세다.
컨텐츠 많은 건 좋은데 교통정리 좀 하자.. 유치한 건 둘째치고 레벨 업 할 때마다 뜨는 수십개의 전구들 지저분해서 끄려고 수락하면 이상한데로 끌고가는 거 극혐이다. 최신 레벨업 속도에 맞지 않는 쥐꼬리 보상도 한 몫 한다. 테마파크에서 30~40제 장신구들 주면 뭐하냐고 이미 다 깰 쯤에는 60랩도 넘어있는데.
일퀘는 역겹다. 본래 시간을 쓰던지 돈을 쓰던지 선택하는 게 rpg인 것은 알지만 메이플은 도가 지나치다. 한 두개도 아니고 여로, 츄츄, 레헬른 등등 계속 누적되면서 매일매일 해야하는 게 게임이 아니라 노동하는 느낌이다. 아르카나 넘어 또 다른 곳 가면 일퀘 하나 더 추가되겠지. 그 전에 접어서 다행이다.

니들은 매일 일퀘하고 보스돌이 하는 게 재밌어서 하냐?
나는 게임에서 노동하는 것 같던데.. 로아 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