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그대로 개처럼망함. 차라리 기존 스토리가 친구들이랑 여기저기 다닌다는 느낌이 들었지 이번 스토리는 그냥 뭉쳐다니기만 하고 서로에 대해 알 기회가 전혀 없음. 론도가 동물귀 달린거? 길막한 장애물 슈가가 힘으로 부수는거? 올리비아가 일부러 성내면서 바로크 변신하는거 보여준거? 테스의 현란한 망치질? 아무것도 없음.
더 문제는 이 스토리엔 뽕조차 없음. 아마 스스로의 의지를 깨닫지 못한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던 것 같긴 한데 그 동선이 배-레벤광산-메이플아일랜드가 끝이고 플레이어는 시종일관 끌려다니기만 하면서 자기 의지로 뭔가를 하는게 마지막에 슈가 지키려는거 한번뿐이고 이부분 마저도 개인적으론 기존 스토리가 훨씬 좋았다고 생각함.
기존 스토리는 진짜 평범한 모험가가 우연히 같이 배에 탔던 친구들과 엮이고, 3차전직을 한 수련장에 침입한 블랙윙을 물리치고, 이후 각지 조사중 우연히 시간의 신전에 들어가 검은마법사를 보고, 그걸 막으려다 실패한다음 메이플 아일랜드가 구워짐. 이후 친구들과 함께 메이플 아일랜드를 구하기 위해 영웅들을 만나러 가지만 메이플 아일랜드를 구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사실만 알게 되고, 결국 할 수 있는 일만 최대한 해보려다 다시 습격한 그림자를 모두의 힘+그리고 여행을 떠날 때 정말 우연히 손에 들어온 단풍잎이 모두의 염원을 받아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으로 재탄생하고, 메이플 월드의 여신에게 힘을 받으면서 검은 마법사의 흔적을 무찌르고, 게임 처음 할 때 배운 소비 아이템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메이플 아일랜드를 구한다는 뽕차는 전개임.
근데 이번 스토리는 메이플 아일랜드에 정을 붙이기는 커녕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알기도 전에 배타고 떠나버리고, 친구들은 배에서 한번 만난게 전부면서 오랜 시간 같이 한 친구인 것 마냥 떠들고, 갑자기 시간의 신전 갔다가 갑자기 검마 봉인 실패하고 갑자기 메이플 아일랜드가 구워지고 갑자기 욕처먹고 멘탈깨졌다가 갑자기 슈가가 위험해져서 갑자기 검은마법사의 흔적을 쓰러뜨리고 갑자기 화기애애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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