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의 건은 삶의 가장 중요한 물음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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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취히로 념글 설마 내얘기냐? ㅡㅡ;; 아니내가 5시30분에 퇴근해서글을쓰고 5시55분에 광이햄소식에 헐레벌떡 달려와서 글을쓰고매크로억까념글은 6시에갓는데념글을가니까 내가 나타낫다..? 내얘긴아닌거같은데 그럼 뭐지 누구얘기지 흠.. 작성자 : ★!

동덕여대의 건은 삶의 가장 중요한 물음을 담고 있다.앱에서 작성

대수확

2024.12.02 16:50:49

조회 45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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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그 사건의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인가 ?"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 ?"과 같은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물음을 떠올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여러분에게 그 물음에 관하여

단편적인 나의 생각을 짧게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나는 주로 동덕여대 학생들을

옹호하는 입장과 비판/비난하는 입장을 각각 분석하고

그에 대한 절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글의 내용을

구성할 것입니다.

학생들을 옹호하는 입장과

학생들을 비판/비난하는 입장에서의,

주관적 행위 원리인 준칙은

각각 순서대로 이렇게 될 것입니다.

"내가 학교측의 결정을 막을 수 없으므로,

불법행위를 저질러서라도 나는 나의 권리를 지킨다."

"우리들의 금전적 이익이 최우선이므로,

학생들의 권리를 무시하고 공학전환을 감행한다."

이 각각의 준칙들로부터,

자율권/행복추구권/생존권 등의 인간의 기본권이

서로 간에 충돌하는 것이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기본권을 명백히 침해한다는 점에서,

결론적으로, 나는 어느 쪽의 입장도 옹호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문제사태의 한가지 절충안으로서,

구체적이지 않을 뿐, 문제의 본질에 가까운 최선의 방책을,

나는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과 주장은 이렇습니다.

1. A는 B를 비판/비난해서는 안된다.

2. B는 A를 비판/비난해서는 안된다.

3. '1,2'의 주장은 '인간평등의 원리'에 의해 토대가 마련된다.

'인간평등의 원리'에 관한 설명을 조금 덧붙여보겠습니다.

인간평등의 원리는

인간으로서의 조건인 존엄성을 존중하고 실현하기 위한

'최고의 실천원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성과 평등은 서로 불가분한 관계에 있으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인간성은 무조건적으로 평등해야만 한다는 것이

'인간평등의 원리'의 핵심적인 주장인 것입니다.

[만약, 인간 혹은 인간성이

(목적 그 자체로서) 평등하지 않다면,

인간은 얼마든지 어떤 것의 수단(도구)으로서

여겨지고 사용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에 따라, 우리가 서로의 인간성을 향한

모든 비판/비난을 중지할 필요가 있겠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주장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인간의 부도덕성은 결코 외면할 수는 없는 자연본성이므로,

다만, 인간은 모두 부도덕하게 행위할 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인간성을 향한 모든 비판/비난을 중지할 필요.'가,

다른 한편으로는,

'오로지 부도덕하게 행위할 뿐인, 모든 평등한 인간성'에서

도출되는 것이고,

그렇기에, 무의미한 비판/비난의 중지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무의미한 비판/비난의 중지하면서도,

우리 스스로의 부도덕성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인간 모두는 결코 선한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2. 인간 모두는 오로지 부도덕적으로 행위할 뿐입니다.

3. '1,2'에 의해서,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평등합니다.

바로 이러한 점에 의해서도, 또한,

'인간평등의 원리'는 강한 지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하므로,

현실의 문제가 그렇게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부도덕하게 행위할 뿐인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비판/비난합니다.

그럼에도, "해야한다."는 내면의 울림(당위)이 존재하기에,

도덕적인 이상은 우리에게

그 목표에 끊임없이 더 가까이 다가서는 하나의 과제로서

주어집니다.

또한, 비판/비난을, 그러한 현실의 모든 문제들을

"어쩌면 응원의 목소리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 ?"

하는 것처럼 관점을 다르게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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