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에 홀딱 반해서 뒤늦게 미스트롯 영상 찾아보고 있는데
왜그리 미트갤에서 송빠 악명이 높은지 알겠어

미스트롯 본편 보기 전에 너튜브에서 클립 몇개는 본 적이 있거든
근데 하도 송빠들이 홍자하고 장윤정 욕으로 도배를해서 얘네가 큰 죄를 지은지 알았어

근데 본편 보니까 반전이드라

장윤정 굉장히 친절하던데
끝나고 술한잔 하자는둥 개인레슨 해줄테니 집으로 오라는둥
다른 심사위원이 너무 비판하면 쉴드쳐주고

여자후배들이라 미스터트롯보다 좀 더 챙겨주려고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실제로 술자리 사진인증도 있고

그리고
홍자가 ㅅㄱㅇ 울렸다고 송빠들이 댓글을 아주 욕으로 도배해놨던데
본편보니까 홍자랑 ㅅㄱㅇ이 데스매치 직전에 팀전 동료였네?
아니 어떻게 방금전까지 팀원이었던 사람을 데스매치 상대로 골라?
미스터트롯을 보라고 그런 사람 한명도 없지.

딱 ㅅㄱㅇ이 홍자 고르니까 같은팀 언니들 놀라서 입 떡 벌리고 비명지르고 경악하는데 내 심정;;

송빠들 쉴드 논리가 어차피 오디션에서 붙을거 일찍 고른게 뭔잘못이냐?
이 ㅈㄹ하던데... 현역부 팬들 맞아?
현역가수 입장에서 tv에 한편이라도 더 나와서 홍보하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기왕이면 나중에 떨어지게 배려해주는게 그 가수를 위해서 당연히 좋지

더 웃긴게 이때가 ㅅㄱㅇ이 진을 '2연속' 받은 직후더라...ㅡㅡ;;;;
자신감 충만하고 누구랑 붙던 내가 100퍼 이기고 그 사람이 떨어질 거다라고 생각할때.

그때 제일 먼저 고르면서 팀원 고른건 그 사람 떨어지라고 고른거지.
홍자가 당연히 배신감 느낄만한데 그 말했다고 송빠들이 더럽게 욕하고...어이상실

ㅅㄱㅇ이 인터뷰에서
'나는 친하고 편하다고 생각해서 고른건데 언니가 그렇게 싫어할줄 몰랐다.' 이러고 우는데 와.....

친하고 편해서 골랐다 = 친하고 만만하니까 모르는 사람보다 나 때문에 떨어지더라도 원망 덜하겠지
......이소리 아냐.....;

친해지면 손해인 타입;
어디가나 하나쯤 있는 지가 남한테 미움 받을 짓 해놓고 먼저 울어서 남 나쁜년 만드는... 그런 타입.

와 진짜 왜 갤 사람들이 송빠 싫어하고 ㅅㄱㅇ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지 알겠더라
딱 여기까지 봤는데 혈압 올라서 더 보기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