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현역가수들에 대한 매력을 크게 못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거라고 본다. 솔직히 영탁이나 임영웅이나 여기에 나오기 이전까지 인지도가 딱히 있지도 않았고. 내가 박서진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는데 일마가 현존 트롯가수중에 인지도가 가장 막강한 애다. 상대가 없는 상태다. 

영탁이나 장민호나 임영웅이나 이 방송에 나온 목적은 전부 하나다. 박서진을 넘어서보겠다는 것. 그런데 개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본다. 뜰 애 같으면 이런데 출연안하더라도 박서진처럼 떴어야 하거든. 물론 이 프로에 나온게 도움이 되는 면이 있겠지만 기존 박서진이 이룬 아성을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짜 소속사도 뭐도 없이 다른 일 하다가 와서 스타가 되는,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주고픈, 프린세스 메이커 심리가 있다 말이지. 그런 시청자들이 누구에게 몰리겠냐? 대학생으로 공부만 하다가 방송에 나온 이찬원이나 아빠 손 잡고 쫄래 쫄래 동네 할매 할배들 앞에서 재롱 부리는 정동원이나 택배 상하차 알바하던 김경민 같은 애들에게 몰리는게 당연하겠지?

집에서 어떤 지원도 못받고 소속사가 있는 애들처럼 알바를 동원할 능력도 없는 애들을 밀어주고픈 심리가 없겠어? 

그게 이번에 많이 나올거라고 보면 된다. 이찬원이 트롯픽에서 1등한것만 봐도 증명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