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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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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서울찬뚜 생일맞이 저소득노인층에 기부 멋지네 작성자 : ㅇㅇ

설운도 유튜브 이찬원 잃삼 평가 전문 텍스트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0.03.05 16:09:33

조회 3008 추천 185 댓글 49

2:10~

https://youtu.be/Kn2l14MVlA8

인기 순위 1, 2위를 다투는 이찬원씨가 딱 나오니까 아주 보시다시피 관객이 난리가 났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아주 경기하는 모습을 보셨을겁니다 소리를 지르면서. 얼굴도 아주 쌍거풀도 없는 그런 얍실한 눈에, 아주 눈웃음 칠 때마다 누님들이 그냥 자지러졌죠.

이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노래를 선곡을 했는데, 사실 굉장히 궁금했어요. 굉장히 어려운 노래를 과연 어떻게 소화를 시킬까. 물론 이산 가족 찾기 프로가 KBS 방송을 통해서 그 후에도 계속 방송이 되었습니다만, 젊은이들은 사실 과연 이산가족이라는 프로에 큰 관심이 있었을까요? 미스터트롯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싶은 것은 이런 자료를 노래 중간 중간에 넣어서 감동적으로 그 때를 다시 재조명시켜줬다는 점에서 너무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그 때 나왔던 방송의 얼굴은 제 원래의 모습입니다.(ㅋㅋㅋ)

이 '바람이 부나~'할 때 꺾는 소리가 아주 색달랐고 트로트를 어떻게 보면 참 감칠나게 한다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었어요. '어머니'할 때도 저 표현은 제 방송을 많이 봤다는 거에요. 제가 항상 그냥 '어머니~' 하지 않고 '어으머니~'라고 한 강한 표현을 따라하는 걸 보면 제 노래를 많이 들었단 거고요. 맨 마지막에도 '불러봅니다~~' 이렇게 꺾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또 자기 혼자의 자기 스타일의 노래로 해석을 했다는 거고요. 이 힘든 노래를 정말 트로트 냄새나게 트로트 맛나게 감칠나게 불렀다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여기서 이제 소리를 줄여주고. 그 때 노사연씨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 눈물을 글썽이면서 흐르기 일보직전의 그 표정을 카메라가 너무 잘 잡았어요. 저 표정은 뭘 얘기하냐면, 모든 마스터, 레전드, 관객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서 감동적이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쉬움은, 점수가 너무 생각보다 안 나왔다는거죠. 팬들이 이의 제기를 많이 했어요. 마스터라는 자리도 사실 굉장히 어려운 자리에요. 왜냐하면 저기 앉아있다보면 좋은 평만 할 수는 없거든요. 듣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개인 입장에서 조금 더 점수를 더 줄 수 있지 않았는가 하는, 솔직히 큰 아쉬움이 드는 무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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