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늘릴 수 있다는 거임.

얼마전 몇몇 훌리들이 교육부에서 명지대 정원줄이라고 했던거 가지고 막 놀리고 했잖음?

명지대가 항소해봤지만 결국 끽하게 된 그사건.

그런데 명지대가 명전 흡수하면서 그 정원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거임.

이걸 명전생들 다 특편하게 된거네~ 하면서 오해하는 게이들이 있던데. 그게 아니고.

각 학교마다 교육부로부터 할당된 정원이 있는데.

명전 합병하면서 그 정원, 다시말해 TO까지 명지대가 다 받아먹어서 학교 자체를 키울 수 있게 된 거임.

물론 그게 몇프로 몇프로 있는데 자세한건 귀찮아서 패스.

그러니 교육부가 정원 줄이라고 명령했다고...이제 명지 망했다고 훌리가 쌉소리하면 그냥 비웃어주면 됨.

명전을 명지대에 흡수시키는거...

재단입장에서야 계란을 한 바구니로 옮겨담는거 밖에 안되겠지만 (물론 다르게 보면 그것도 아님)

명지대 입장에서보면... 인서울 대학들 정원 줄이네 마네 하는 상황에서 거의 50% 가까운 인원을 더 뽑을 수 있으므로

규모의 경제도 실현할 수 있고... 현금유동성도 더 좋아질거고.... 선택과 집중도 가능해지고...

여하튼. 여러모로 좋아지는 건 확실함.

그러므로 명전을 흡수하는게 명전생들에겐 몰라도 명지대에게는 손해볼 게 하나도 없다는 것임.

재단놈들 맨날 사기만 치고 다니는 줄 알았더니 이번엔 나름 머리 좀 썼음.

아래 사진은 얼마전 누가 올린 입학처장의 글.

읽어보면 딱 이해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