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성 재혼 고백, "사고로 아내와 사별 후 18세 연하와 재혼…45세에 늦둥이 아들 얻어"

메디먼트뉴스

2023.08.18 14:10:06

조회 203 추천 0 댓글 2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맥가이버' 성우 배한성이 늦둥이 아들과 단둘이 동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한성은 지난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아내가 올 시간이 지났는데 안 와서 불안해했다. 전화가 울려서 받았더니 '고속도로 순찰대입니다' 하는데 '뭔가 사고가 났구나' 싶었다.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 같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배한성은 3년 후 유럽 여행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을 하게 됐다고.

배한성은 "아내와 18살 차이가 났는데 장가가는 게 급하지 않았다. 첫째는 그냥 냉정했는데 둘째가 '언니'하면서 연락을 하더라. 어떻게 하다 보니까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새 신부는 어리기도 하고 당연히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오래 붙들어 놓으려면 아이가 있어야 한다는 농담도 들었다. 결혼을 했다고 그러면 당연히 본인도 엄마의 기쁨과 축복을 느끼고 싶어 하겠구나 싶어서 45살에 늦둥이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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