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항고 취하로 전속계약 분쟁 마침표

메디먼트뉴스

2023.10.17 1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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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항고취하서를 제출하며 전속계약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나는 16일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피프티 피프티 멤버 전원 중 4명이 소속사 어트랙트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했다. 이들은 불투명한 정산과 멤버들에 대한 신체적·건강적 관리 여부 위반, 연예활동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멤버 전원은 항고를 하며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키나의 항고취하로 인해 전속계약 분쟁은 사실상 종결됐다. 키나는 소속사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어트랙트 측은 "키나가 항고취하서를 제출하고 소속사로 돌아오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의 계약 해지 통보 배후에 외주용역사 더기버스가 있을 거라며 안성일 대표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고, 편파 방송으로 논란이 됐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터뷰이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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