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영자, "내가 아니야?" 4일 만에 영수의 1픽이 순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

메디먼트뉴스

2023.11.23 0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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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 영자는 4일 만에 영수의 1픽이 자신이 아니라 순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영수는 얼굴에 수박씨를 붙이는 게임에서 반칙으로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에 그는 여자 출연자의 숙소를 찾아 옥순과 순자를 찾았다.

옥순은 피곤하다는 이유로 대화를 피했지만, 순자는 영수의 이유를 물었다. 순자는 "왜 우리가 슈퍼데이트권을 쓰길 바라냐?"고 물었고, 영수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영자는 이를 듣고 "뭐라는 거냐?"고 물었고, 현숙은 "슈퍼데이트권을 본인한테 써달라고 말하려고 왔대"라고 전했다. 앞서 영자는 영수의 1픽이 자신이라고 생각했다. 영수는 1픽을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고, 영자는 "영수님은 계속 나였구나. 이 사람이 멋있다"라고 말했었다.

이어 영자는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냐?"고 물었고, 정숙은 "두 사람을 불렀다"라고 전하며 "영수님 원픽은 순자 님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영자는 "내가 아니야?"라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일 차에야 영수의 마음을 알게 된 영자는 "내가 돌아가는 상황을 몰랐나? 너무 둔했다. 창피해 죽겠다"라며 "영수와 대화를 할지 고민했는데 그의 마음이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 내가 밖에 나가면 이런 사람은 아닌 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반면 순자는 영수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자는 "궁금했다. 나랑 옥순과 셋이 있는데 거기에 1픽이 있다고 했다. 그게 나일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에 호기심이 생겼다. 저분이 어떤 마음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영자와 순자, 두 사람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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