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새로운 발견' 하루에 콩 많이 먹는 남성, 10년 내 심장병 발생 위험 44%↓

메디먼트뉴스

2022.11.17 22:25:03

조회 278 추천 0 댓글 1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하루에 콩을 많이 먹는 성인 남성은 적게 먹는 남성보다 10년 내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44%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과일과 어패류를 많이 먹는 성인 남성도 적게 먹는 남성보다 10년 내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각각 33%, 4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관상동맥질환 예방을 위해 항산화 영양소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콩·과일·어패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일대 식품개발학과 김미현 교수는 '한국 30세 이상 성인에서 식사 섭취와 Framingham risk score에 의한 10년 관상심장질환 위험과의 연관성: 2019-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활용'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협심증·심근경색·심장 돌연사 등 관상동맥질환은 가장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으로, 2020년 국내 10대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다. 이는 심장 근육으로 가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발생한다.

주된 원인은 죽상 경화성 혈전이고, 발병에 기여하는 위험 요인은 나이·성·유전인자·고혈압·흡연·이상지질혈증·당뇨병·먹거리·비만·신체활동 부족 등이다.

연구팀은 2019∼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세 이상 남녀 8000명(남 3382명, 여 4618명)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와 관상동맥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김 교수는 성인 남녀의 10년 내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프레이밍햄 위험 점수(Framingham risk score)'를 매겼다.

프레이밍햄 위험 점수는 미국 프레이밍햄에서 수행된 역학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나이, 성별, 총 콜레스테롤 농도,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농도, 고혈압 혹은 고혈압 약제 복용, 흡연 여부 등을 점수화해 향후 10년 내 관상심장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것으로, 실제 의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콩·과일·어패류 섭취량을 기준으로 연구 대상자를 '상'(가장 많이 섭취), '중', '하'(가장 적게 섭취) 등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콩 섭취량이 가장 많은 남성은 가장 적은 남성보다 10년 내 관상심장질환 위험에 걸릴 위험이 44% 낮았다. 과일과 어패류 섭취량이 상인 성인 남성은 하인 남성보다 10년 내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각각 33%, 4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여성도 콩과 과일 섭취량이 상인 여성이 하인 여성보다 10년 내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낮았지만, 통계적으로는 그 차이가 성인 남성만큼 뚜렷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 예방을 위해선 체중조절과 활동량 증가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식품과 열량 섭취, 특히 항산화 영양소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콩·과일·어패류를 최적의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 '콩의 새로운 발견' 하루에 콩 많이 먹는 남성, 10년 내 심장병 발생 위험 44%↓▶ [스타&헬스] 조한선, 담낭 제거 수술 받아 "결국 난 쓸개 없는 놈이 되었다"▶ 치킨 1마리 열량, 성인여성 1일 섭취기준 최대 1.5배 ▶ 푹 자려고 마신 술? 수면장애 불러와 '주의'▶ 급증하는 무릎 관절염… 아프지 않게 등산하려면 ▶ 육아하는 조부모, 척추 건강 빨간불 ▶ [스타&헬스] 태연, 코로나19 확진...모든 스케줄 중단 후 자가격리 ▶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 당뇨병, 겨울철 혈액순환 둔해져 더 조심해야 ▶ 청소년 3명 중 1명, "평상시 스트레스 느껴"...여학생이 남학생보다 10%이상 높아 ▶ [컬럼] 빼빼로데이 과도한 단맛 섭취, 발기부전 유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3747_12699_2443.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776	박명수, "일본 16강 진출...배 아파 죽겠다"...조규성 이강인 칭찬 "너무 잘했다"	메디먼트뉴스	22.12.02	107	0
1775	'고우림♥' 김연아, 예쁘게 꾸며진 행사장보다 더 빛나는 아름다운 비주얼 공개	메디먼트뉴스	22.12.02	93	0
1774	송가인, "즐겁게 즐겁게!♥" 미국 콘서트 위해 출국 인증...명품가방+사복패션 눈길	메디먼트뉴스	22.12.02	50	0
1773	이소연, 억대 외제차 사고 소식 직접 알려 "차사고ㅜㅜ"	메디먼트뉴스	22.12.02	80	0
1772	전혜빈, 아들 바른이 안아주러 이모들 총출동...한지혜 홍은희 서효림 기은세 박정아 아유미 등 "고마워요, 이모들"	메디먼트뉴스	22.12.02	65	0
1771	에릭, 아내 ♥나혜미와 미국 여행 "햄버거 냠냠 베프랑"...결혼 6년차에도 달달	메디먼트뉴스	22.12.02	83	0
1770	김유정, 공주같은 비주얼 자랑...한효주 "아이고 예쁘다" [114]	메디먼트뉴스	22.12.02	16929	65
1769	산다라박, "어머니가 이찬원의 '찐팬'"...이찬원 "사실 만나뵀다"	메디먼트뉴스	22.12.02	123	2
1768	박은혜, 교복입고 동안미모 과시 "사진은 어플빨입니다"	메디먼트뉴스	22.12.02	139	0
1767	민효린, ♥태양과 불화설 일축하는 아들 돌 사진 공개...명품 콧날과 한복 자태 눈길	메디먼트뉴스	22.12.02	250	0
1766	이경실, 할머니 된 사연 "'1999년 생' 아들 손보승 사고쳐 할머니 됐다"	메디먼트뉴스	22.12.02	148	0
1765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주점에서 폭행과 난동...특수폭행 등 혐의 벌금형	메디먼트뉴스	22.12.02	77	0
1764	카라·레드벨벳·있지 컴백 속 첫사랑 '뮤직뱅크' 데뷔 첫 1위 영광 "꿈인지 실제인지"	메디먼트뉴스	22.12.02	73	0
1763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승기, 후크엔터 하루 만에 공식 홈페이지 '만료'	메디먼트뉴스	22.12.02	91	0
1762	박하선 탈색, "샵은 아무 잘못 없어요" 파격 변신...오윤아 "사랑스러운 그녀" [1]	메디먼트뉴스	22.12.02	175	0
1761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초함 팀 회식, "고기 먹은 날 #도준이가쏜날"	메디먼트뉴스	22.12.02	57	0
1760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제가 사려고요. 순양"...이성민 반응은?	메디먼트뉴스	22.12.02	81	0
1759	태양 솔로 컴백? 내년 1월 컴백설에 YG 측 입장은? 2017년 8월이 마지막 앨범	메디먼트뉴스	22.12.02	75	0
1758	현아 던 루머 관련, 던 "길게 말 안할게요...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 [1]	메디먼트뉴스	22.12.02	216	2
1757	이승기 결혼, "특별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예비신부는 누구? [1]	메디먼트뉴스	22.12.02	193	0
1756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앙코르 부산 공연 오늘(2일) 시작	메디먼트뉴스	22.12.02	114	2
1755	이찬원, 과거 20여가지 아르바이트 회상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물류 센터"	메디먼트뉴스	22.12.02	104	0
1754	애 엄마 몸매가 이정도? 이다은 "난 언제 근육이 늘지"...윤남기가 반할 만한 몸매 눈길	메디먼트뉴스	22.12.02	213	0
1753	한가인 결혼식날 회상, "결혼식 당일 촬영 후 2~3시간 자고 결혼식 치뤄"	메디먼트뉴스	22.12.02	113	0
1752	현아 던 결별, 6년 공개연애의 끝에 남은건 루머...던 "허위사실 유포 고소" [1]	메디먼트뉴스	22.12.02	136	0
1751	구혜선 ''안재현 외도 진술서' 워조 의혹에 "원본 있다"...명예훼손 무혐의 항고	메디먼트뉴스	22.12.02	101	0
1750	하희라 결혼반지 분실, 최수종 "어디서 급전이 필요했냐. 갑자기 눈물이..."	메디먼트뉴스	22.12.02	111	0
1749	서하얀, 남편 임창정 생일 축하 "남편 귀 빠진 날"...'임스타' 케이크 눈길	메디먼트뉴스	22.12.01	76	0
1748	안영미, 남편 만나러 간 LA에서도 과감한 노출 감행 "이게 바로 K가슴이다" [40]	메디먼트뉴스	22.12.01	6490	7
1747	에릭, 임신 중인 아내 ♥나혜미 향한 못 말리는 사랑..""아휴~햄이가 새모이만큼 먹네~""	메디먼트뉴스	22.12.01	147	0
1746	레드페이스, 본격 강추위 속 아웃도어의 정석 여성 루즈핏 숏패딩 출시	메디먼트뉴스	22.12.01	65	0
1745	의료기기 전문 회사 인솔,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 진행	메디먼트뉴스	22.12.01	88	0
1744	'월드컵 스타' 조규성, 모델 지민주와 열애? 지은주 측 "열애가 아니다" 열애설 부인	메디먼트뉴스	22.12.01	313	0
1743	복덩이들고 허경환, 김호중 송가인과 깜짝 만남 "동남아는 제가 꽉 잡고 있다" 태국 여행 가이드 나서	메디먼트뉴스	22.12.01	68	0
1742	김민재 자책 문자 "제 위치가 잘못됐기에 실점"...문자 받은 구자철 대답은? [15]	메디먼트뉴스	22.12.01	3006	4
1741	BTS, '2022 마마 어워즈' 7년 연속 대상...아이브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	메디먼트뉴스	22.12.01	64	0
1740	김새론 계약 만료, 소속사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음주물의 영향? [1]	메디먼트뉴스	22.12.01	170	0
1739	한혜진, 박나래 연애 폭로 "명품백 사주는 남친 있었다"	메디먼트뉴스	22.12.01	103	0
1738	현아 던 결별, "헤어졌어요.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그 많은 럽스타그램은?	메디먼트뉴스	22.12.01	187	1
1737	"현아, 헤어졌어도 똑같이 소중해"... 던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	메디먼트뉴스	22.12.01	81	0
1736	구혜선 측, "안재현 외도 여배우 진술서 원본 갖고 있어" 유튜버 이진호 무혐의 관련 항고	메디먼트뉴스	22.12.01	144	0
1735	[컬럼] 발기부전 위험을 높이는 피부 질환은 무엇?!	메디먼트뉴스	22.12.01	65	1
1734	이동국 아들 시안이와 딸 재시, 손흥민과의 만남 인증 "세상 스위트하고 따뜻한 손흥민 선수"	메디먼트뉴스	22.12.01	145	0
1733	한소희, 섹시 끝판왕답게 민소매 드레스 입고 스키니한 몸매 자랑 [51]	메디먼트뉴스	22.12.01	8959	25
1732	레드벨벳 아이린,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시크한 표정으로 셀카	메디먼트뉴스	22.12.01	153	0
1731	별♥하하, 결혼 10주년 맞아 부부에 과시하며 화보 공개	메디먼트뉴스	22.12.01	160	2
1730	강남, 르세라핌 사쿠라 무슨 인연? "나를 못 알아봄, 그 정도로 나 살 찜?"	메디먼트뉴스	22.12.01	174	1
1729	효린, 비비 머리채 잡고 서로를 향해 격렬한 몸짓 "아주 그냥 나쁜X" 무슨 일?	메디먼트뉴스	22.12.01	159	0
1728	박서준 할리우드 데뷔작 '더 마블스' 2023년 7월 개봉 확정	메디먼트뉴스	22.12.01	82	0
1727	이승기 음원 수익 정산 갈등 해결되나? 권진영 대표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 처분해서 책임"	메디먼트뉴스	22.12.01	134	0